두서없는 글
난 아직은 알지 못한다. 그들의 외침도, 그리고 그들의 고통도, 하물며 피 흘리며 투쟁하는 그들의 마음속 깊은 속내까지도,
난 아직은 알지 못한다. 그들의 외침도, 그리고 그들의 고통도, 하물며 피 흘리며 투쟁하는 그들의 마음속 깊은 속내까지도,
평소 날이 가물어 비가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지만 정부종합청사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에 관한 법률인 ‘대한민국 국기법’(아래 국기법) 시행령을 제정하려는 정부에 항의하는 1인 시위를 할 때 비가 내리자 [...]
끊었었다. 한 때는 개인적으로 엄청난 즐거움이 되기도 했던 그것을 과감히 끊었다. 어쩌다보니…. 그 ‘어쩌다’가 전부 비용의 문제는 아니었지만, 어쨌든 공짜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그것을 끊었더랬다. 그런데 얼 [...]
사랑방 교육실에서의 두 달사랑방에서 먹는 밥은 맛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한 상 잘 먹고 나면 슬슬 반성을 하게 됩니다. 내가 과연 밥값은 하고 있나하고 말이죠. 그런 생각을 하노라면 소화가 잘 안될 법도 하지 [...]
(김)영원 며칠 전 국가인권위원회(아래 인권위)에 회의를 하러 갔었는데요. 명패에 저렇게 씌어 있더라고요. 저건 ‘성’을 쓴 것도 아니고, 안 쓴 것도 아니고 완전 ‘같기도?’ --;; 얼마 전부터 ‘성’을 [...]
개인적으로 ‘체념’하는 속도는 광속보다 빨라 남부럽지 않다 못해 오히려 남이 부러워할 정도입니다. 일이 막혔다 싶으면 담배 한 개비 물며 ‘세상이 뭐 다 그렇지...’라며 바로 손을 놔버립니다. 굳이 장점이 [...]
# 똑딱선은 어디가고 만리포에 도착하니 8시 정도. 낮게 안개가 드리운 해변은 철조망에 갇혀 있다. 지난 여름 대추리에서 ‘여름나기’를 준비하다 박진과 땅콩(진이 딸) 그리고 여진과 함께 탈출하듯 하루 휴가 [...]
여성적 공간 사랑방은 누구나 다 알듯이 조선시대 양반네들이 사는 건축에서 특정 공간을 이르는 말이다. 바깥 주인이 (남정네들이) 손님들과 정치를 논하거나 풍류를 즐기거나 등의 이유로 필요했던 공간이었다. 그 [...]
0. 하하하~ 안녕하세요~ ^-^ 최근 사랑방 돋움활동가가 된 아해라고 합니다. 재작년에 후원인을 시작하고, 작년에는 자원활동을 시작했고, 또 지금은 돋움활동가가 되었습니다. 작년에 자원활동가의 편지도 썼었 [...]
3월 들어서면서 참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평소 '바쁘다, 바빠'를 입에 달고 살아가는 생이지만 올해는 그래도 좀은 여유 있게 생각도 하면서 일하고 싶었는데, 올해도 지난해들의 반복이 될 것 같네요. 그런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