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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었소

가을비 내리는 남산으로 야유회를 다녀왔습니다

사랑방에서는 매년마다 자원활동가를 포함한 모든 활동가들이 엠티를 다녀왔었는데요, 올해는 남산으로 야유회를 다녀왔습니다. 단풍 구경을 하려고 남산을 갔는데, 생각보다 단풍은 별로 없고 가을비가 차분히 내렸습니다. 남산에 올랐는데 비구름과 물안개 때문에 서울 시내가 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한적한 남산을 거니는 것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자원활동가 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지 않아서인지 자원활동가들이 많이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 항상 복작복작하던 사랑방을 생각하면 내년에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지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 안식년인 민선 활동가도 오랜만에 함께 했습니다. 포토제닉 상이라도 줘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