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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었소

밥은 먹었소(2016년 1월)

아듀, 2015년¡ 2016년도 당신과 함께!

우리 모두 수고한 2015년 한 해를 거나하게 떠나보낸, 송년회를 사랑방 활동가들과 함께 했습니다. 그 전 주에 상임돋움활동가들의 식사자리가 어쩌다보니 1차 송년회가 되어버렸지만, 주말에 몸을 추스르고 월요일에 자원활동가까지 모두 모여 2차 송년회를 했습니다. ^^ 사랑방 식구들이 보고 싶다고 했던 박래군 활동가도 함께 했어요. 2016년 세상에 바라는 걸 적어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요즘 너무 힘든 일이 많았던지 박래군 활동가는 '세상 망해라'라고 적어서 모두가 걱정했답니다.

사랑방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을 폐쇄하였습니다

2016년 1월 1일 자로 사랑방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을 폐쇄했습니다. 아울러 자유게시판 상의 국가보안법 위반 게시물 삭제요구 대응 활동도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인권운동사랑방의 자유게시판이 온라인에서 의사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기능하지 못하고 광고글로 도배되거나 일방적인 선전글만 올라오는 상황에서 애초에 기대했던 자유게시판의 역할을 하고 있지 못하다는 판단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4년여 동안 해 온 국가보안법 위반 게시물 삭제요구에 대응하는 활동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삭제명령이 정당하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온 상황에서 이 싸움을 이어갈 방법을 찾을 수 없기에 종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윤미 돋움활동가가 자원활동가로 사랑방과 함께하기로 했어요

지난 4년 동안 돋움활동가로 사랑방과 함께했던 윤미 활동가가 돋움활동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돋움활동가는 상임활동가와 함께 사랑방 활동을 책임지는 성원이지만 직장인, 학생처럼 생활의 중심이 다른 곳일 수 있는 활동가입니다. 다양한 활동 형태를 보장해 누구나 진보적 인권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활동가 규정입니다. 윤미 활동가는 직장 일이 바빠지면서 시간 내는 게 쉽지 않아지면서 돋움활동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사랑방 활동을 책임진다는 마음의 부담을 조금은 덜면서 자원활동가로 사랑방 활동을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섭섭하기보다는 왠지 앞으로 더 자주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가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