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인(in)걸] 신데렐라이길 거부한다
기숙사 통금시간은 8시? 10시? 나는 기숙사가 있는 고등학교에 다녔다. 기숙사는 당연히 여남 공용…일 리는 없고 여자 기숙사와 남자 기숙사가 마주 보고 따로따로 있었다. 어느 가을날, 내가 속해 있던 만화 [...]
기숙사 통금시간은 8시? 10시? 나는 기숙사가 있는 고등학교에 다녔다. 기숙사는 당연히 여남 공용…일 리는 없고 여자 기숙사와 남자 기숙사가 마주 보고 따로따로 있었다. 어느 가을날, 내가 속해 있던 만화 [...]
나는 10년 째 ‘함께 사는 세상’이라는 건물에서 살고 있다. 이 건물의 1,2층은 지적 장애인들의 일터인 ‘함께 사는 세상’, 3,4층은 위기가정쉼터(이하 쉼터), 5층은 청소년 그룹홈 ‘행복한 우리 집’ [...]
살만한 집에 살려면... 이번 달 말일로 현재 사는 집 계약이 끝난다. 2년 전 9월 1일 친구와 함께, 이곳 신림동 반지하 집에 둥지를 틀었다. 4개월 동안 얹혀 지낸 빈 지하방, 곰팡이 냄새가 벽마다 눅 [...]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의 인권은 과거와 비교해서 많은 발전이 있었다. 한국의 장애인권운동이 차별에 맞서 싸우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고된 싸움을 해온 성과이다. 이제 적어도 장애인에 [...]
난 해리 포터 마니아야. 읽고 또 읽고 다음 편이 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중학교 때는 시험기간에 해리 포터를 읽다가 선생님에게 혼난 적도 있었지ㅋㅋ 그런데 이번에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 [...]
인권교육은 모든 사람의 참여를 지향한다. 그 참여는 ‘문자’에 상당히 의존한다. “각자 불리고 싶은 별명을 써 보세요.”, “내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인지를 적는 거예요.”, “이 사람들이 어떤 차별을 [...]
돋움 활동가를 지원하고 나서 14명의 상임, 돋움 활동가들과 차례로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회의실에서, 카페에서, 캠퍼스에서, 술집에서 둘이 또는 여럿이 만나면서 내 경험과 생각을 나눴을 뿐 아니라, 그 [...]
이명박 정부 집권 이후 경찰의 강경진압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촛불정국과 올해 초 용산참사, 지난 6·10 범국민 대회 등만 살펴보더라도 최근 경찰의 폭력진압의 수위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
날마다 터지는 국정원표 이벤트~ ‘안.보.신.권.’-취권도 아니고 복권도 아닌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전수하는 대한민국 수호권법이란다. 안보신권은 국가정보원의 제59주년 6·25 계기 안보 홍보 이벤트 [...]
동네에 주민들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하고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잘 알릴 수 있는 신문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마음들이 모여 마을신문을 만들었다. 지난 16일 창간준비호가 나왔으니 이제 막 첫 걸음을 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