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청소년=쯧쯧쯧?] 병 주고 약 안주는 학교, 그럼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아이들에게 학교란 어떤 의미일까? 아이들은 자신의 집이 버틸만한 곳이 아닐 때, 그 무엇이라도 자신을 버티게 하는 힘을 줄 장소를 찾게 된다. 어떤 아이들에게는 학교가 자기 삶의 [...]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아이들에게 학교란 어떤 의미일까? 아이들은 자신의 집이 버틸만한 곳이 아닐 때, 그 무엇이라도 자신을 버티게 하는 힘을 줄 장소를 찾게 된다. 어떤 아이들에게는 학교가 자기 삶의 [...]
우울한 편지도 우울한 노래도 싫지만, 우울한 얘기는 더더욱 싫다. 하지만, 아무리 우울해도 꼭 들어야만 될 얘기일 때가 있다. 돌아오는 4월 26일은 1986년 체르노빌 참사가 난지 26년째 되는 날이다. [...]
빈곤한 처지 = 빈곤한 삶? 꽃님이는 중학생이 된 뒤 어느 때부턴가 코스프레(만화나 게임의 등장인물로 분장하여 즐기는 놀이)에 관심을 가지더니, 침울하고 무기력하던 모습에서 다시 활기가 느껴졌다. 같은 취미 [...]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은 사실 쉬운 일이 아니야. “차별 없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해야 해.”라는 말은 하기 쉽지만 현실에서 그런 일은 잘 일어나지 않아. 2011년 8월 서울역에서 [...]
표준어는 흔히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로 정의한다. 중학생 때인가, 고등학생 때인가 이 정의를 처음 접했는데 ‘교양 있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잠시 고민했었던 기억이 난다. 객관식 암기 [...]
1. 드뎌 집들이^^ 했어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사를 끝내고 조촐하게 집들이를 했어요. 김치전과 부추미나리전, 동태전 등 전 3종과 주먹밥, 냉채와 코다리찜, 우거지볶음과 묵밥... 정말 맛난 음 [...]
4월 11일 치러지는 19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923명이 후보 등록을 해 3.8: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923명 중 눈에 띄는 전직 경찰 2명이 있었으니 바로 허준영, 김석기다. 각각 여의도 농 [...]
천하장사, 집 없는 자, 따뜻한 사람... 내가 어렴풋하게 본 간병노동자의 첫 이미지였다. 평소 건강한 편이라 병원에 입원한 적이 없다. 그러다 몇 년 전 입원한 가족 때문에 병원에 자주 드나들게 되면서 병 [...]
왜 수치심인가? 자존감과 수치심의 관계 자존감에 대한 첫 번째 글에서 언급했듯이 이번에는 빈곤, 수치심 그리고 자존감의 관계를 얘기하려고 한다. 그런데 도대체 왜 수치심일까? 사전적 의미로 수치심은 부끄러움 [...]
<모래성>이라는 제목의 드라마였다. 20년도 더 된 이 드라마 속 아직까지도 잊혀지지 않는, 아니 웬일인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더 선명해지는 한 장면이 있다. 회사 중역인 자신의 남편이 젊은 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