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정의 인권이야기] 우리 살아있다면
시간은 빠르게 흐르기도 하고 느리게 흐르기도 한다. 뜨거운 태양볕 아래 1인 시위를 하고 서있을 때는 1분이 그렇게 길게 느껴질 수가 없다. 5월도 보름이 훌쩍 지나 세월호 참사 2주기가 벌써 한 달 전이다 [...]
시간은 빠르게 흐르기도 하고 느리게 흐르기도 한다. 뜨거운 태양볕 아래 1인 시위를 하고 서있을 때는 1분이 그렇게 길게 느껴질 수가 없다. 5월도 보름이 훌쩍 지나 세월호 참사 2주기가 벌써 한 달 전이다 [...]
416세월호 참사 작가기록단이 두 번째 기록을 내놓았다. <다시 봄이 올 거예요>라는 제목이다. 세월호 생존학생과 형제자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적어놓은 이 책은 피해자를 바라보는 시선의 변화를 요 [...]
세주 자전거! 내가 즐기는 몇 안되는 운동(?)이다. 어릴 때부터 타서 그런지 지금도 바교적 잘 탄다. 자전거 타고 한강변을 달리는 것은 세상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시간인것 같다. 물론 나는 지금 내 [...]
화창한 봄날, 미루고 미루던 겨울옷 정리를 했습니다. 여기저기 걸려있던 계절별 옷들도 잘 분류해서 깔끔하게 정리하고 세탁소에 겨울외투 한아름을 맡겼습니다. 2월 말에 이사를 했는데, 이제야 이사가 끝난 것 [...]
<편집인 주>세상에 너무나 크고 작은 일들이 넘쳐나지요. 그 일들을 보며 우리가 벼려야 할 인권의 가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는 무엇인지 생각하는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넘쳐나는 '인권 [...]
A: 밥 먹었니? B: 응. 대충 A: 왜 대충 먹어? 잘 먹어야지. B: 요즘 세상에 잘 먹기가 쉽니? 사 먹어도 해 먹어도 잘 먹기가 얼마나 힘든데. A: 하긴 숱한 끼니를 때우고 살지만, 시간‧돈‧같이 [...]
2014년 여름이었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유가족들이 서명을 받고 농성을 하며 연일 거리에서 지낼 때다. 희생학생의 부모 한명이 말했다. “우리는 언제 유가족이 될 수 있는 겁니까? 우리는 언제 슬퍼 [...]
마음 읽어주는 언니를 개업(?)한지도 벌써 두 달이 되어간다. 그동안 6번의 수업을 진행했고, 한 번의 소풍을 다녀왔다. 6번의 수업에 관한 자세한 썰은 직접 준비하고 진행했던 쩡열이 훨씬 더 생생하게 전해 [...]
모든 이야기에는 그 사회의 시대상이 녹아있다. 어떤 ○○이즘 같은 거창한 흐름도 있겠지만 그 사회가 지향하는 가치관, 다양한 사람들의 소소한 삶의 풍경도 시대상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응답하라’ 시리즈에 열 [...]
<편집인 주>세상에 너무나 크고 작은 일들이 넘쳐나지요. 그 일들을 보며 우리가 벼려야 할 인권의 가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는 무엇인지 생각하는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넘쳐나는 '인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