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파괴를 위한 수단인 괴롭힘, 그대로 둬서는 안 돼
“공장장이 집에 가서 노조탈퇴 회유하고, 그래서 가족끼리 싸우는 경우가 많다. 노부모를 찾아가서 협박을 하기도 한다. 가족이나 동료 간에 사이가 나빠질 수밖에 없다.” 관계 파괴, 생계고 압박하는 가학적 [...]
“공장장이 집에 가서 노조탈퇴 회유하고, 그래서 가족끼리 싸우는 경우가 많다. 노부모를 찾아가서 협박을 하기도 한다. 가족이나 동료 간에 사이가 나빠질 수밖에 없다.” 관계 파괴, 생계고 압박하는 가학적 [...]
지난 8월 9일 인권운동장이 주최한 파티가 열렸답니다. 상반기 고생했으니 하루라도 다 같이 모여서 잘 놀고, 남은 하반기도 힘내서 잘 마무리 해보자는 취지의 파티였는데요. 일종의 상반기 결산 파티랄까? 작년 [...]
글을 쓸 때 제목을 짓는 것이 어렵습니다. 특히 무슨 글을 써야할지 많이 고민하지 못한 상황의 글은 더욱 그렇습니다. 이번에 쓰는 상임편지가 저에겐 그렇습니다. 9월 5일에 6개월간의 휴직을 끝내고 복귀한 [...]
A: 비 내리고 벌써 춥다. 그 날도 비가 왔는데. B: 그 날? 무슨 날? A: 작년 11월, 농민 백남기 씨가 물대포에 쓰러지시던 날, 그 날도 비가 왔어. B: 그랬나? 그나저나 의식불명으로 누워 [...]
이해할 수 있을 리가 없다 “남성들은 개인 혹은 인간으로 간주되지만, 여성들은 여성으로 여겨진다. 여성이나 페미니즘이 다 똑같다고 생각하는 것은 타자 내부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억압이다. 여성들 간의 [...]
<편집인 주>세상에 너무나 크고 작은 일들이 넘쳐나지요. 그 일들을 보며 우리가 벼려야 할 인권의 가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는 무엇인지 생각하는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넘쳐나는 '인권 [...]
정록 언젠가 엄마와 팥빙수를 사먹었다. 자연스레 팥빙수 1개를 주문했는데, 1개씩 먹자고 하시는 거다. 나눠먹기에는 양이 적다고. 그 때의 충격이란. 그 이후부턴 무조건 엄마 빙수는 따로 주문한다. 디요 [...]
안녕하세요, 사랑방에 막 발을 들인 자원활동가 미린입니다. 저는 회사에 다니다 몇 달 전 그만둔 후에 자원활동을 시작했고, 지금은 반월시화 공단노동자 권리찾기 모임 《월담》에 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회사 [...]
정록 원래 땀과는 거리가 멀었는데, 언젠가부터 매운 걸 먹으면 머리에서부터 땀이 주르륵주르륵 흐른다. 몸이 허약해진건가? 나이가 들어서인가? 이런 작은 변화들이 그리 반갑지만은 않다. 초코파이 내 몸은 완벽 [...]
지난 5월 17일, 강남역 인근 건물의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사건이 보도된 후 SNS를 통해 순식간에 소식이 전해지며 수많은 사람들이 애도하고 분노했습니다. 언론이 ‘강남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