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맨(family men)은 되지 말자!
날이 참 더워지고 있어요. 거리에서 노숙하는 사람들은 더 힘들겠지요. 그리고 또 힘든 사람들도 생각합니다. 제 엄마 같은 분이요. 엄마는 몸도 뚱뚱하고 편찮아서 여름 같은 날은 더 힘들어해요. 나이가 들수록 [...]
날이 참 더워지고 있어요. 거리에서 노숙하는 사람들은 더 힘들겠지요. 그리고 또 힘든 사람들도 생각합니다. 제 엄마 같은 분이요. 엄마는 몸도 뚱뚱하고 편찮아서 여름 같은 날은 더 힘들어해요. 나이가 들수록 [...]
현대차와 유성기업의 폭압적 노조파괴 탄압과 징계남발, 그리고 임금삭감 등의 압박 속에 자결을 한 금속노조 유성지회 한광호 열사의 죽음을 애도하고 현대차 항의하는 '꽃길 100리' 행진이 한남동 정몽구 회 [...]
날씨가 제법 더워졌다. 언제부턴가 더위를 많이 타는 나는 벌써 한여름을 견딜 것이 걱정이다. 샤워 후 옷을 갈아입는 짧은 순간에도 땀이 줄줄 흐르고, 안경이 미끄러져 코끝에 걸쳐 있기 일쑤다. 내 방 책상 [...]
왠지 5월하면 이런 저런 행사도 많고 사람도 북적일 것 같은 느낌인데요. 사랑방의 지난 5월은 사무실에서 사람 구경하기 힘든 달이었습니다. 첫 주에 황금연휴가 시작되더니, 정록 활동가부터 초코파이, 미류활동 [...]
2009년부터 사랑방 활동가들 중 몇몇이 모여서 여성주의 수다모임을 결성했었는데요. 초창기에 저도 공부하는 마음으로 참여했었는데요. 그때 이미 소설가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같이 읽었는데 최근에 상을 받는 [...]
희곡을 읽고 있어요. 매주 월요일 저녁이면, 가수도 됐다가 하녀도 됐다가 하인도 됐다가……. 여섯 번에 걸쳐서, 몰리에르의 『부르주아 귀족』을 읽는 <동네에서 희곡 읽기>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
“누가 너를 저 높은 곳에 / 올라가도록 만들었을까 /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곳 누가 나를 이 높은 곳에 / 올라가도록 만들었을까 / 아무도 보아주지 않고 /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 [...]
문서 더미의 이론으로서가 아니라, 당장 얼굴을 맞대고 있는 사람에게서 ‘배제’라던가 ‘분리’라던가 하는 단어의 부당함을 감히 두려울 정도로 체감하게 된 것은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실태 조사를 하러 다니면서였다 [...]
인권이라는 것을 배우지는 못했지만, 감정으로 표현한다면 ‘마음속 불편함’이 아닐까 합니다. 내 마음속 무언가가 쓸려 내려가는 느낌이라 할까요. 저는 대학병원에 간호사의 경험과 목격담을 이야기하지만 아마 제가 [...]
수다 떠는 재미를 나눠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