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우리는 “왜” 기후정의를 선언하려는가
연대. 사회운동에서 자주 쓰는 말이지만, 연대가 실질적으로 지속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연대하기 위해 모인 우리는 너무 다양한 차이를 가진 존재들이며, 각자의 자리에서 우선적으로 살피게 되는 의제나 몸담고 [...]
연대. 사회운동에서 자주 쓰는 말이지만, 연대가 실질적으로 지속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연대하기 위해 모인 우리는 너무 다양한 차이를 가진 존재들이며, 각자의 자리에서 우선적으로 살피게 되는 의제나 몸담고 [...]
인권운동사랑방이 30년 동안 해온 일을 돌아보니 꾸준한 흐름이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엮다” 그래서 기록활동가 홍은전 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사람과 엮여 이야기를 엮고 이야기와 엮여 사람을 엮기도 하는 기록활 [...]
11월 3일 자부심 담긴 빵을 나눌 날을 기다리며 열악한 노동조건 개선, 노조할 권리 보장을 요구하며 올초부터 지회장과 간부들의 단식, 오체투지, 동시다발 1인 시위 등 열심히 투쟁해온 파리바게뜨지회가 S [...]
아스팔트 표면이 일렁이던 8월 입방하여 해가 슬슬 짧아지는 초가을 11월, 드디어 공식적인 신입 활동가 교육 기간이 끝났다. 사랑방의 신입 활동가는 교육 기간이 자신에게 어떤 시간이었고, 또 어떤 시간으로 [...]
11월 9일 ‘에너지체제 전환’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내부 월례토론 시간을 가졌다. <기후정의동맹>에 함께 하고 있는 가원의 고민에서 비롯된 자리였다. 동맹에서 활동하며 만나는 발전소 폐쇄를 앞둔 [...]
이번달 후원인 인터뷰에서는 국제 NGO에서 일하며 차별과 배제 받는 사람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만들고, 국제와 국내 인권 활동을 ‘잇는’ 일에 진심인 후원인 김준태 님을 만나보았습니다. [...]
“요즘 사랑방은 뭐해요?” “내년 3월이 사랑방 30주년이어서 한창 준비하고 있어요.” “30주년이요?! 와… 30년, 30년이라니….”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살림대축제에 다녀왔 [...]
10월 3일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보고서를 읽다 3년 반 동안 활동한 사참위가 9월 보고서를 냈습니다. 4.16연대가 보고서를 분석하고 세월호참사의 현재를 진단하기 위한 TF를 구성해 참여하고 있습니다. [...]
“기후위기를 둘러싼 담론틀에 우리가 발 딛고 있는 현실을 억지로 욱여넣을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보편적인 권리를 요구하는 우리의 운동이 곧 기후운동이라고 선언해야 하는 게 아닐까.” 지난 3월 말에 열렸던 & [...]
어릴 때 많이 듣던 말 중 하나가 음악에 재능이 없다는 이야기였다. 엄마는 내가 악기를 배우도록 학원을 보냈지만 실은 악기 연주가 목표가 아니라 산만한 아이가 차분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었단다.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