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가 있다면
요즘은 황당한 일을 자주 겪습니다. 지난해 12월 22일 영등포역에서 열린 ‘거리에서 죽어간 노숙인 추모제’(Homeless Memorial Day)에 갔다가 벌어진 일입니다. 2001년부터 밤이 제일 긴 [...]
요즘은 황당한 일을 자주 겪습니다. 지난해 12월 22일 영등포역에서 열린 ‘거리에서 죽어간 노숙인 추모제’(Homeless Memorial Day)에 갔다가 벌어진 일입니다. 2001년부터 밤이 제일 긴 [...]
따르르르릉~. “저.. 소민이 엄만데요, 지금 소민이 아빠가 병원에 계세요. 소민이는 병원에 안 왔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 소민이 좀 부탁드립니다.” 공사장에서 일하던 소민이 아빠가 화장실에서 쓰러진 지 [...]
과연 죽을 만큼의 죄를 진 사람이 있을까? 몇 명의 사람을 죽여야만, 또 어떤 방법으로 죽여야만 사형에 처해질 만큼의 죄를 짓게 되는 것일까? 인권침해의 가해자로서 이름을 떨친 사담 후세인의 처형은 ‘사형’ [...]
1. 괄호 안에 들어갈 말로, 알맞게 짝지어진 것을 고르시오. (난이도 ★★★★)미국이 주한미군을 공군기지와 해군항이 있는 ( )(으)로 옮기려는 이유는 신속기동력과 정밀타격력을 핵심요건으로 하는 [...]
와하까 국제공동행동 지난해 12월 22일 세계 37개 지역 곳곳에서는 멕시코의 와하까 사람들이 벌이고 있는 투쟁과 연대하고, 이들의 대표기구인 와하까민중의회(APPO)를 지지하는 국제공동행동이 펼쳐졌다. [...]
새해가 ‘밝았다’고들 얘기한다. 어제와 같은 오늘이지만 ‘새해’라는 이름을 붙인 만큼, 좋게 달라져야 할 세상에 한걸음 더 가까이 가는 날들이었으면 한다. 오늘은 새해인 만큼, 담담하지만 강력하게 ‘희망’ [...]
한 영화 기사를 봤다. 2006년 영화계의 트랜드는 ‘동성애’라는 기사다. 꽃미남 스타를 내세우며 1천만 관객을 넘어선 <왕의 남자>, 두 카우보이의 애절한 사랑과 미국 와이오밍주의 풍경을 잘 그 [...]
1994년 안성에서 의료생협이 처음 생긴 이래, 인천평화(1996년), 안산(2000년), 원주(2002년), 서울(2002년), 대전(2002년), 전주(2004년), 울산예장(2004년), 함께걸음(20 [...]
새천년을 맞이할 즈음, 입시체제를 근간으로 학생들을 획일적으로 억압하려는 기제들은 서서히 금이 가기 시작했다. 당시 청소년들의 탈학교, 일탈, 수업거부는 뜬금없는 신세대의 문화가 아니라 1980년대부터 이어 [...]
여름엔 모기 잡으면서, 겨울엔 덜덜 떨면서 회의했던 기억. 추위보다는 모기가 더 참을만 했다는... (유라) 명륜동에 육교가 있었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사랑방이 싸워서 육교가 철거된 건 아니었지만 쨌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