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문헌읽기] 노예제 조약(Slavery convention, 1926)
지금은 21세기다. 그런데 아직도 웬 노예제를 얘기 하냐고 할지 모르겠다. ‘톰 아저씨의 오두막집’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가자는 얘기는 아니다. ‘노예제’ 내지 ‘현대판 노예 노동’, ‘강제노동’, ‘유사 노 [...]
지금은 21세기다. 그런데 아직도 웬 노예제를 얘기 하냐고 할지 모르겠다. ‘톰 아저씨의 오두막집’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가자는 얘기는 아니다. ‘노예제’ 내지 ‘현대판 노예 노동’, ‘강제노동’, ‘유사 노 [...]
‘연대’는 인권운동의 주요한 실천양식이자 권리로서 주창되고 있다. 누구나 ‘연대’가 중요하다고 부르짖는다. 그런데 그 연대는 무엇을 목적으로 누구와 함께 하는 것이며 어떤 정책과 제도로 구체화되는 것인가는 [...]
사랑방 활동을 하다 가끔 '내가 왜 이 자리에 있는걸까' 생각해볼 때가 있다. 가만 생각해보면, 알 듯도 하고 모를 듯도 하고... 그럴 때 답을 찾았을 때나, 혹은 답 찾기를 포기했을 때에나 나에게 [...]
1. 평화대행진 때 평택경찰서 항의방문건 2심에서 벌금 선고 지난 해 7월 평택 평화대행진 때 평택경찰서 항의방문 건으로 기소된 사건의 2심 선고가 8월 22일 발표되었어요. 래군 활동가는 벌금 70만원, [...]
사회운동포럼! 당신의 자리를 비워두었어요~ 지난 3월 최초 간담회부터 5개월 가까이 준비해온 사회운동포럼이 드디어 막을 열어젖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5개월이 대본을 함께 쓸 작업자들을 불러 모으고, 배우 [...]
“휴대폰을 깜빡 잊고 나온 날은 왠지 불안하다. 인터넷 없이 며칠을 생활하기는 참 힘들다. 나는 이제 컴퓨터가 없으면 작업이 되지 않는다. 전기가 나가는 것도 문제다. 이들을 그저 생활 필수품이라고 치부하는 [...]
2007년 2월, 졸업과 동시에 (동원예비군으로도 모자라서) 산업예비군으로 전락(?)했습니다. 대략 한 달 뒤, 인권운동사랑방을 찾아 나섰습니다. 솔직히 그럴듯한 이유는 없었습니다. 꾸며서 말한다면 세상과 [...]
기억은 기억하는 자의 현재를 반영하고 그래서 기억은 과거의 재현이라기보다 환영처럼 보일 때가 많다. 그만큼 기억은 불완전하다. 하지만 그 기억으로 인해 우리는 과거를 반추하기도 하고, 현재 발 딛고 있는 곳 [...]
<번역자 주>며칠 전 중국 천안문 앞에서는 올림픽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국가 차원으로 커다란 경축행사를 열었다고 한다. 대규모 경기장, 현란한 개ㆍ폐막 행사, ‘별’들의 각축전, 국가간 메달 경쟁 [...]
“(병신, 애자, 절름발이, 벙어리, 저능아, 귀머거리, 맹인)야!” 학교 혹은 사회에서,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한번씩은 들어봤을 법한, 써봤을 법한 단어가 저 안에 하나쯤은 들어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