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곡차곡 알맹이를 채워나가야 하리라
모임을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어느 활동가가 내게 물었다. 사랑방에서 활동한지 얼마나 되세요? 3년 조금 넘었어요. 오래 되셨네요. 햇수만 채웠지 내용이 없어요. 아까 말씀하시는 거 보니까 그렇지 않던데요. [...]
모임을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어느 활동가가 내게 물었다. 사랑방에서 활동한지 얼마나 되세요? 3년 조금 넘었어요. 오래 되셨네요. 햇수만 채웠지 내용이 없어요. 아까 말씀하시는 거 보니까 그렇지 않던데요. [...]
인권이라고..??대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고3인 나는 책과 서류로 뒤덮인 한 책상에서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다. 6개월 전 겨울이 끝나갈 무렵에는 사무실보다는 농성장에서 파카를 껴입고 보낸 터라 이번 여름은 [...]
1. 기록관리 컨설팅 최종보고 개최
이번 달에는 선우복희님을 만났다. 우연한 기회로 인권운동사랑방을 후원하게 되셨다는데 인권영화제와 최근 스티로폼을 쌓았던 것이 기억에 많이 남으신다고 한다. 출판사에서 일을 하시다가 그만두시고, 지금은 학원에 [...]
충정로역에 내려 골목에 들어서자 아득한 언덕이 보인다. 한숨 한번 쉬고 올라서 도착하니 예상 밖 조용하고 깔끔한 분위기. 단정히 옷을 입은 예쁜 언니 둘이 시큰둥하게 처다 본다. ‘사무직 직원도 있나?’ 자 [...]
나는 사주팔자와 손금에 관심이 많다.하지만 한번도 운동권이 그러면 못쓰지 하는 생각에 한번도 보지 못했다. 그러다가 올해 인권활동가대회에 가서 사주팔자와 손금에 능하다는 그에게 사주와 손을 내밀었다.그런데 [...]
∙마로니에 거리에서 보낸 6박7일 인권영화제와 촛불집회, 72시간 릴레이농성6월은 밤잠 못자고 거리에서 날밤 세우는 날들이 계속 되고 있어요. 저녁에는 마로니에 공원에서 인권영화제를 상영하고, 이후 자정을 [...]
이번 달에는 박주희 씨를 만났다. 그는 대구에 살면서 한겨레신문 기자를 하고 있다. 그는 지난 1997년부터 인권운동사랑방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 뒤에 감옥인권팀과 인권영화제팀에서 자원활동을 했고, 한 [...]
<% 2001년부터 인권운동사랑방을 후원한 김옥자 님과 짧은 전화인터뷰를 시도했다. 김옥자 님은 우리신학연구소가 발행하는 주간 잡지 <갈라진 시대의 기쁜 소식> 편집인으로 활동하면서 인권운동 [...]
- 애써 외면하지는 마. 결국 다시 갈 거였다. 알면서도. 갈 때 마다 어찌 할 바를 모를 것이라는 것, 그런 거 내 알바 아니다 하면서도 좋아하고 지치지 않을 거라는 것, 얘기하다 해온 것 없고 아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