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의 첫 느낌은 어수선함
#1인권운동사랑방은 어수선했다.현관문에 어지럽게 벗어던진 신발들을 헤치고 들어가자 책상에 앉아있는 사람을 가릴 만큼 높게 쌓여있는 자료집과 온갖 출력물 너머 모니터를 보며 맹렬히(!) 무언가를 작업하고 있는 [...]
#1인권운동사랑방은 어수선했다.현관문에 어지럽게 벗어던진 신발들을 헤치고 들어가자 책상에 앉아있는 사람을 가릴 만큼 높게 쌓여있는 자료집과 온갖 출력물 너머 모니터를 보며 맹렬히(!) 무언가를 작업하고 있는 [...]
9월에는 ‘사무실에서 눈길이 가는 것들”을 아그대다그대 이야기합니다. 30대가 되면서 '식물'들이 좋아졌다.사무실에서 가장 눈길이 가는 곳은 식물들...... 레마탄, 선인장, 황금죽 등...... 삭막하 [...]
1. 여름엠티 다녀왔습니다.^^
홍이 씨 돋움활동가로 입방했어요~반차별팀에서 활동해왔던 홍이 씨가 돋움활동가로 함께 일하게 되었어요. 말 줄임표가 많은 사람이지만, 마음 안에는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답니다. 활동하면서 마음 얘기를 함께 나 [...]
이장규 님은 부인 김현진 님과 함께 1995년 3월부터 사랑방 후원을 시작했다. 사랑방이 공식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해가 1993년이니 사랑방이 태어난 지 2년이 갓 지난 무렵부터 후원을 시작한 것이다. 현재 [...]
안녕하세요..^^ - 홍이..^^* - 입니다..몇 달전엔가 자원활동가 편지를 썼었는데..이번엔 돋움활동가 편지를 쓰게 되었네요..^^ 몇 주 전엔가..덜컥 돋움활동가를 지원해 버렸고......덜컥 돋움활동 [...]
사랑방에서 자원 활동을 시작한지 딱 5개월째입니다. 말이 자원 활동이지 솔직히 무얼 해야 하는지 아직도 감이 안 잡힐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랑방 식구들에게 평소에 미안한 게 많았습니다. 어리버리한 [...]
1. 유성, 래군 연행7월 24일 새벽 촛불집회에서 경찰감시를 하던 중 유성 활동가가 경찰에 연행되었다가 48시간 후 풀려났어요. 또한 8월 2일 밤 기륭전자 노동자들과 함께 국회에서 연좌농성을 하던 박래군 [...]
이번 달에는 김정식 님을 만났습니다. 김정식 님은 금산 간디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인권 교사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사랑방 활동가들의 일상이 너무 무거워 보인다는, 그러니 가끔 ‘개념’을 잃어보는 것은 어떻 [...]
1.사랑방에 매일 드나들게 된지 3주가 되었습니다. 첫날은 멀뚱멀뚱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스스로가 어색해서 한없이 당황스러웠던 걸로 기억됩니다. 산만한 책상 주변에 떡하니 차지하고 있는 모니터를 노려보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