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테의 인권나무 키우기] 조폭을 무진장 혼내주는 영화 속 ‘사람 좋은’ 경찰?
▲ 나쁜 놈은 때려도 된다?
▲ 나쁜 놈은 때려도 된다?
2013년 1월 20일은 용산참사 4년이 되는 날이다. 삶의 터전을 떠날 수 없었던 철거민들, 절박한 목소리를 들어주길 바라며 망루에 오른 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공권력이 투입되고 진압과정에서 1명의 경찰 [...]
‘컴퓨터를 내놓으라는 거예요.’ 옅은 미소와 함께 차분히 인터뷰를 이어가던 그녀는 이 말을 하곤 잠시 동안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 쓰던 컴퓨터를요?’ ‘네, 제가 2년 동안 쓰던 컴퓨터를요.’ 몇 년 전 [...]
바닷가에서 훈훈한 바람을 나눈 상임돋움활동가 엠티 해마다 초봄에는 상임돋움 엠티를 갑니다. 그런데 2012년 초에는 이사를 가느라 상임돋움 엠티를 못가서 하반기에 갔답니다. 상임돋움활동가들의 사는 이야기도 [...]
멘붕 속의 치열함 화신(자원활동가) 저는 올 1월 1일 자로 인권운동사랑방에서 독립한 서울인권영화제의 자원활동가 화신이라고 합니다. 이제 사랑방 속 어느 팀에도 속하지 않지만, 작년 연말부터 올해까지 ' [...]
학교 폭력 정국이 펼쳐진 지 만 1년이 지났다. 매일같이 쏟아지던 대책들, 특히 작년 8월 교과부의 학교 폭력 가해 사실 생활기록부 기재 방침이 논란이 되면서 사회적 논의는 더 뜨거워졌다. 하지만 학교라는 [...]
지난달 인권운동사랑방에서는 ‘공동체와 성폭력 사건의 해결’이라는 주제로 하반기 반성폭력 교육이 있었다. 이번 교육은 사랑방 활동가와 관련된 성폭력 사건을 가정하여 구성한 사례들을 통해 성폭력 사건의 해결 과 [...]
먼저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는 모든 분들, 우리 2013년에는 조금이라도 더 웃을 수 있고, 서로를 토닥여 줄 여유가 있는 한 해가 됐으면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도 많이 받겠습니다! ^^ [...]
‘가족’에 대한 내 생각을 이야기할 때마다 자주 듣게 되는 말이 있다. 며칠 전, 엄마와의 저녁 식사에서 듣게 되었던 말도 그 뻔하고 식상한 말과 다르지 않았다. 자식 세 명의 결혼과 혼수 비용을 미리 걱정 [...]
부국과 빈국을 막론하고 비정부기구에서 활동하는 상근자들이 경제적 곤궁에 허덕일 것이라는 시각은 도처에 팽배하다. 하지만 비정부기구 활동가들 사이 연봉 차이가 남반구와 북반구의 격차만큼 현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