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다른 실패로 나아간다면
20대 대선이 100일도 남지 않았다. 이번 대선에 따라붙는 역대급 비호감 선거라는 말은 그저 후보 개인을 향한 싫은 감정이 아니라, 누가 되든 지금보다 나아지길 기대하기 어렵다는 절망으로 여겨진다. 모든 [...]
20대 대선이 100일도 남지 않았다. 이번 대선에 따라붙는 역대급 비호감 선거라는 말은 그저 후보 개인을 향한 싫은 감정이 아니라, 누가 되든 지금보다 나아지길 기대하기 어렵다는 절망으로 여겨진다. 모든 [...]
지난 10월 요트업체에서 현장실습 중이던 홍정운 학생의 사망소식이 알려졌다. 교육부는 부랴부랴 현장실습에 대한 전수점검에 나서겠다고 발표하고, 현장실습생을 대상으로 부당대우 신고센터를 열었지만 실효성 없는 [...]
공장과 공장 사이 담벼락을 넘어 함께 모이고 움직일 공간, 그 공간이 되자는 포부로 2013년 반월시화공단노동자권리찾기모임 월담이 시작됐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함께 힘을 모으며 고군분투해왔다. 전국 공단 [...]
저에겐 오랜 친구이면서 동시에 사랑방 후원인인 친구에게 발송한 <사람사랑>이 반송되었더라고요. 무슨 일인가 하고 연락해봤더니 이유는 잘 모르겠다고, 근데 다음 소식지 보내줄 때 꼭 반송된 소식지도 [...]
“풍력·태양광 발전 시설은 바다에서 산 정상까지, 뒷동산에서 절대 농지까지 전남의 생태계와 아름다운 풍경을 갈기갈기 찢고 자본의 탐욕만 채우려 한다.” 올해 2월 ‘농어촌파괴형 풍력·태양광 반대 전남연대회의 [...]
아해장사 경험이 많지 않다. 앞으로 뭔가 장사를 하게 된다면, '나'라는 사람을 팔아야 할 것 같은데, 괜찮을까? 뭔가 팔려면 조금 부족한 점은 감추고 좋은 점을 강조해야 할 텐데, 좋은 점도 그렇게 좋은 [...]
사랑방이 탄소중립위원회 해체 공대위 활동을 한지도 벌써 한 달이 훌쩍 지났다. 지난 한 달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까마득하게 느껴질 정도로, 공대위 활동은 밀도 높은 활동을 속도감 있게 전개하는 중이다. 탄 [...]
‘탄소중립위 해체 공대위’ 활동을 하면서 거의 날마다 만나게 되는 서린 님을 후원인으로 다시 만났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서린 님이 사랑방 후원 신청 메일을 보내서 반가웠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자기 소개 [...]
지난 9월 1일 여성가족부는 2020년 성별 임금 현황을 공시한 2,149개 상장기업의 성별 임금격차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양성평등 임금의 날’ 시행에 따라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한 성별 임금격차 조사 [...]
‘손가락’에 이어 ‘숏커트’가 논란이 되고 정치인들은 ‘여성가족부 폐지’를 내세우는 상황, 소위 ‘페미니즘 백래시’라 불리고 있는 현상을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넘어설 것인가. 이런 고민과 질문으로 2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