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육지 위의 노예선 ‘양지마을’ ②
‘양지마을’의 인권유린 행위는 입소과정에서부터 시작된다. ‘집없이 거리를 헤매는 부랑인들을 수용해 건전한 사회인으로의 복귀를 도모한다’는 시설의 취지와는 달리, 단속반 또는 경찰의 눈에 거슬리는 사람들은 [...]
‘양지마을’의 인권유린 행위는 입소과정에서부터 시작된다. ‘집없이 거리를 헤매는 부랑인들을 수용해 건전한 사회인으로의 복귀를 도모한다’는 시설의 취지와는 달리, 단속반 또는 경찰의 눈에 거슬리는 사람들은 [...]
외국인노동자 대책협의회는 지난 6월 15일 서울역 광장과 23일 목동 출입국관리소 앞에서 각각 집회를 가졌다. 이 때 우리는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벌금제도는 민족차별 정책이다' '저임금으로 노예같이 일시키고 [...]
안기부가 피의자에게 약물을 투여했다는 의혹이 또다시 제기됐다. 지난 3·13 사면으로 석방된 진관 스님은 "96년 안기부에서 조사를 받을 때, 음식을 먹고 나면 아무 생각도 나지 않고 머리가 빙빙 도는 현 [...]
인도의 독립 이후, 케랄라(Kerala) 주에서 요직을 두루 거치고, 연방 대법원 판사에까지 올랐던 아이아(82세)씨는 사실 '근엄한 판사님'으로서보다는 억압받는 모든 이들과 연대하는 인권운동가로서 소개되는 [...]
27일 연세대 민주광장에서는 동아리연합회 주최로 '불법검문에 대한 연세인 자유발언대 및 설명회'를 진행하였다. 이 행사는 4월 30일 연세대에서 108주년 세계노동절대회를 하루 앞두고 열리는 청년학생들의 결 [...]
"양심의 자유를 포기한다면, 나는 살아있는 것이 아니다" 30일 오후 2시 서울지방법원 서부지원 304호 법정.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서준식(50·인권운동사랑방 대표) 피고인의 첫 공판이 [...]
89년 6월 서경원의원 방북사건으로 징역 7년형을 선고받은 뒤 96년 7월 만기출소한 방양균(43) 씨가 지난 3일 “안기부와 검찰에 의해 고문 및 가혹행위를 당해 검찰에 고소했으나 불기소처분을 받았고, 이 [...]
여성장애인들이 가장 심각하게 느끼는 것은 '사회의 차별'이며 이와 관련한 여성 장애인들의 '일할 권리 확보'가 무엇보다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최근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가 벌인' 여성 장애우 전국 실태 [...]
4.3 항쟁을 소재로한 다큐멘터리 <레드헌트>(하늬영상) 상영과 관련해 국가보안법 위반등의 혐의로 지난 5일 구속기소된 서준식(48, 제2회 인권영화제 집행위원장) 씨의 구속적부심이 기각되었다. [...]
서준식 씨에 대한 수사가 당초 <레드헌트>의 이적성 부분에서 다른 국보법 위반 혐의를 묻는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6일 마포경찰서 면회 과정에서 서 씨는 “수사가 영화제와 관련된 것보다는 좌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