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인권흐름 (1999년 4월 19일 ∼ 4월 25일)
1. 서울지하철 등 공공연맹 총파업 서울지하철 노조 등 공공연맹 소속 사업장, 노동시간 단축 및 정부의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 요구하며 총파업투쟁 전개(4/19-25) / 종교계, 학계, 보건의료계 인사들, [...]
1. 서울지하철 등 공공연맹 총파업 서울지하철 노조 등 공공연맹 소속 사업장, 노동시간 단축 및 정부의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 요구하며 총파업투쟁 전개(4/19-25) / 종교계, 학계, 보건의료계 인사들, [...]
“투쟁! 투쟁!” 우렁찬 함성과 불끈 쥔 주먹들이 명동성당의 밤하늘을 제압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울분이었다. 이대로 파업투쟁을 접을 수밖에 없는 스스로에 대한 울분이자, 끝까지 투쟁을 이끌어가지 못 [...]
고정배 신부, 도관 스님, 이명남 목사 등 가톨릭, 불교, 개신교계 성직자 62명은 23일 성명을 발표, 지하철 노동조합의 파업투쟁을 지지했다. 성명을 발표한 성직자들은 "정리해고만을 강요하는 구조조정이 [...]
서울지하철 노조의 총파업을 '불법파업'으로 몰아가는 정부와 언론의 여론몰이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정부의 논리는 "이번 파업이 구조조정안의 철회를 목적으로 하고 노동위원회의 중재조차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불 [...]
대학생 3백여 명이 23일부터 명동성당에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한총련 대의원대회 참가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였던 이들은 지난 19일부터 명동성당에서 노숙농성을 진행해왔으며, 22일 대의원들이 단식에 들 [...]
생존권 보장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도시빈민들이 스스로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뭉쳤다. 22일 오후 1시 서울역광장에서는 일용노동자와 철거민, 노점상 등 2천여 명의 군중이 운집해 외면당했던 빈민의 생존권을 [...]
전국 36개 대학 교수 83명은 22일 성명을 발표, "지하철을 비롯한 공공연맹의 총파업과 민주노총의 투쟁은 정부의 일방적 구조조정에 반발한 노동자들이 생존권을 확보하기 위해 전개하는 정당한 투쟁"이라고 주 [...]
지하철을 비롯한 공공연맹 소속 노동자의 총파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조선일보의 왜곡편파보도가 극에 달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22일자 사회면에서 "규찰대가 기관사 복귀 막는 듯"이라는 제목 아래 "자하철 [...]
저는 인천에서 지하철을 타며 출퇴근을 하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인천이나 부천지역에 사시며 서울로 출퇴근 하시는 분들은 다들 잘 아시겠지만 출근길 지하철 타는 5분 10분이 하루 직장생활을 좌우하기도 합니다 [...]
21일 서울대 노천극장 잔디밭. 다닥다닥 붙은 수많은 천막과 잔디 위에 삼삼오오 모여있는 수천여 명의 모습은 마치 어린이대공원에 모인 놀이 인파 같은 평온한 분위기다. 하지만 이들은 구조조정이라는 '해고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