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질적인 노조탄압으로 비판의 대상이 되어 온 대전성모병원에서 또다시 여성 해고노동자가 구사대에게 구타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성모병원 해고노동자 한신희 씨는 "지난 10일 오후 2시 30분경, 출근투 [...]

정부가 또다시 '제3자 개입금지' 조항을 무기로 의사표현의 자유를 짖누르려 하고 있다. 28일 검찰은 파업지도부에 대한 형사처벌 방침을 밝히며, "파업농성을 지지하는 발언을 한 권영길 국민승리21 대표를 제 [...]

문화적 정체성과 양심의 자유를 지킬 권리 한 인간의 의미있는 삶이란 개인적인 차원에만 한정되지 않고 타인과 함께 하는 공동체적 차원에 토대를 둔다. 아시아적 전통은 공동의 문화적 가치를 중시한다. 문화적 가 [...]

주한 미상공회의소의 대표인 마이클 브라운씨가 한국의 노동유연성을 더욱 높여야 한다고 발언해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지난 3월에도 무역-투자 이슈보고서를 통해 복수노조 허용 철회와 퇴직금제 폐지 등 한국 노 [...]

김대중 정부가 노동현장에 공권력을 투입하기 시작했다. 사측의 부당노동행위에 침묵으로 일관하던 공권력이 노동자들에 대해선만 칼날을 들이밀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 24일 새벽 6시경 경찰은 국민대 노동조합(위 [...]

지난해 초 노동법·안기부법 날치기 통과에 맞서 총파업을 주도했던 노동자들에 대해 처음으로 유죄판결이 내려졌다. 대전지법 형사합의2부(재판장 김용직 부장판사)는 지난 25일 노동법 총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불구 [...]

96-97년 노동법 개악에 저항하며 총파업투쟁을 전개했던 노동자들이 다시 거리로 나서기 시작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27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10여개 지역에서 '고용안정과 부당노동행위 척 [...]

최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의 반노동자적 발언과 관련해 국내 단체들의 반발이 뒤따르고 있다. 주한미상공회의소는 지난 18일 '98년 한미 무역투자이슈'라는 보고서를 통해 "복수노조를 허용하는 노동법 개정이 전면 [...]

국민인권기구의 설치는 100대 과제 중에서도 새 대통령의 민주개혁의지를 드러낸다는 점에서 핵심과제의 하나다. 국민인권기구 설치를 미룰 경우 인권과 민주화를 향한 새 정권의 의지가 퇴색한 것으로 오인되기 쉽다 [...]

민주노총 임원 및 산하 연맹 대표 10여명은 재벌개혁 등 제반 개혁조치와 고용보장, 보다 분명한 실업대책을 요구하며 4일 오후 4시부터 새정치국민회의 당사에서 농성에 들어갔다. 농성단은 "마치 정리해고제 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