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으로 읽는 세상] 대북 삐라, 무엇을 위한 누구의 권리인가?
[편집인 주]세상에 너무나 크고 작은 일들이 넘쳐나지요. 그 일들을 보며 우리가 벼려야 할 인권의 가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는 무엇인지 생각하는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넘쳐나는 '인권' 속에서 [...]
[편집인 주]세상에 너무나 크고 작은 일들이 넘쳐나지요. 그 일들을 보며 우리가 벼려야 할 인권의 가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는 무엇인지 생각하는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넘쳐나는 '인권' 속에서 [...]
삐라, 어렸을 적 들었던 단어를 최근 많이 듣는다. 반북 단체에서 북한에 삐라(대북 전단)을 보내면서 남북관계가 더욱 긴장되고 있어 이에 대한 찬반 의견이 분분하다. 심지어 10월 11일 연천에서 뿌린 대북 [...]
민가협 어머니들께 10월 16일이 벌써 내일이네요. 민가협 어머니들이 20년 넘게 개최한 목요집회가 1000회 째라고 들었어요. 어머니들의 마음도 뭉클하시겠지만 제 마음도 뭉클해서 이렇게 펜을 들었습니다. [...]
[편집인 주]세상에 너무나 크고 작은 일들이 넘쳐나지요. 그 일들을 보며 우리가 벼려야 할 인권의 가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는 무엇인지 생각하는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넘쳐나는 '인권' 속에서 [...]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는, 꽤 오래전에 나온 한 공포영화의 제목이 맴도는 요즘이다. 온라인에서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소통하는 것은 이제 우리 모두의 보편적인 삶의 양식이다. 그런데 온 [...]
이번 달에는 내 인생의 재판 을 아그대다그대 이야기합니다 바람소리 기억나는 재판은 20대에 즉결심판을 수원지법에서 받을 때였다. 그때는 주소지가 불분명해서 통지서를 내가 받지 못해 거의 1년이 넘게 끌다 [...]
반월시화공단 노동자들을 만나려는 이유를 나눈 시간 9월 18일 자원활동 모임은 "그래서 사랑방은 왜 반월시화공단 노동자들을 만나려고 하는 걸까?"라는 질문을 같이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반월시화공단 노동자들 [...]
200일이라는 날짜를 헤아려야 하다니……. 어느 날이었나. 아침에 문득, 이제 가을이라는 걸 깨닫고 당혹스러웠다.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로 파견을 나간지도 다섯 달이 지났다.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돌아 [...]
벌칙은 TV다. 지난 몇 년간 병역거부를 고민하며 수감생활의 두려움을 상상했을 때 난 TV가 나의 가장 큰 고통이 되리라곤 생각도 못했다. ‘양심적 병역거부’라는, 뭔가 거창하고 도덕적인 느낌을 주는 행위, [...]
“턱에는 물집이 잡히고 터져 피딱지가 말라붙었고, ‘쇠사슬’을 명치로 바짝 올려붙여 꽉 졸라맸을 땐 숨을 못 쉬고 내장이 조여드는 끔찍한 통증으로 자리에 선 채 몇 시간 동안 “살려 달라”고 울부짖을 수밖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