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리1] 피해의 재구성, 차별의 발견
피해와 노동의 ‘사이’에서 2004년 성매매방지법의 시행으로 성매매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매매여성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들이 마련되기 시작하였다. 특히 윤락행위자가 아닌 ‘성매 [...]
피해와 노동의 ‘사이’에서 2004년 성매매방지법의 시행으로 성매매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매매여성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들이 마련되기 시작하였다. 특히 윤락행위자가 아닌 ‘성매 [...]
2009년 7월 2일 쌍용자동차 본관에서 열기로 한 ‘쌍용자동차 인권침해 진상조사 보고대회’는 어려움에 부딪혔다. 인권활동가들의 공장 안 출입을 경찰이 막았기 때문이다. 공장 출입을 막는 이유를 재차 물었지 [...]
시작할 때부터 우려가 많았던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실행된 지 1년이 지났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시민사회단체들이 지적했던 ‘수요공급 정책의 실패’와 ‘요양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조건 및 요양보험의 높은 비용’과 ‘ [...]
동네에 주민들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하고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잘 알릴 수 있는 신문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마음들이 모여 마을신문을 만들었다. 지난 16일 창간준비호가 나왔으니 이제 막 첫 걸음을 뗀 [...]
국제사회가 정한 인권의 원칙 중에 ‘퇴행적 조치의 금지’란 게 있다. 주로 사회권 분야에서 얘기되는 원칙인데 현재 보장되는 권리의 수준을 감소시키려는 의도를 갖고 뒷걸음치는 조치를 채택하는 것은 국가의 직접 [...]
기억하고 싶은 사람들, 그러나 기억해야할 사람들 오키나와는 태평양 전쟁기간(1937~1945) 동안 일본 영토에서 유일하게 지상전이 벌어진 곳이다. 미국은 일본 본토를 공략하기 위한 발판으로 오키나와를 공격 [...]
귀농한 후배들이 있다. 농사일도 버겁지만 이들을 가장 괴롭히는 것은 땅이다. 부재지주들이 농사도 짓지 않으면서 땅을 잘 빌려주지 않는단다. 용케 땅을 빌리더라도 지대를 감당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지난 [...]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 한 후 고인의 죽음을 슬퍼하는 추모의 물결은 장례 기간 내내 계속되었다. 덕수궁 대한문 앞을 비롯해서 전국 곳곳에 분향소가 차려졌고, 그 분향소들에는 고인의 마지막 고뇌를 함께 느끼 [...]
<편집자 주>평화는 저절로 찾아오지도 않습니다. 평화적 생존권을 향한 많은 사람들의 소망이 행동의 물결을 이루어 전쟁의 바다를 뒤엎을 때 되찾을 수 있습니다. 필자가 지난 5월 15~17일까지 [...]
잊지 말자 1996년에 나는 인권영화제에 있었다. 그 해 11월 2일부터 8일까지 이화여대에서 열렸던 인권영화제를 취재하기 위해 나는 객석 한 구석에서 메모를 하고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1회 영화제의 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