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1년, 그늘진 인권현장의 사람들 ⑤ 김경택(전 동암재활원 원생)
“비리가 드러났는데도 왜 처벌받지 않죠? 그 정도로는 부족한가요?” 전주 동암재활원의 한 원생이 지역 사회단체에 보내온 편지의 한 대목이다. 지난해 12월 전주를 떠들썩하게 했던 장애인복지시설 ‘동암’의 인 [...]
“비리가 드러났는데도 왜 처벌받지 않죠? 그 정도로는 부족한가요?” 전주 동암재활원의 한 원생이 지역 사회단체에 보내온 편지의 한 대목이다. 지난해 12월 전주를 떠들썩하게 했던 장애인복지시설 ‘동암’의 인 [...]
동남아시아 여성노동자들이 한국을 방문, ‘세계화’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과 함께 연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나섰다. “지난 2월 인도네시아 주재 삼성합작 기업 ‘마스피온’의 노동자들은 기본적인 식비와 교통비 지 [...]
철거용역회사 직원들이 재개발지구에서 또 한차례 폭력을 휘둘러 물의를 빚고 있다. 3일 오후 1시 30분경 서울 서대문구 아현1동 재개발지구에서 이 지역 철거용역을 맡고 있는 (주)입산 직원들이 철거민연합 [...]
지난 19일 대형화재로 1백17가구의 이재민이 발생한 서울시 송파구 장지동 비닐하우스 주거지역에 1주일 째 복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관련기사 본지 1월 21일자>. 이재민들은 관할 송파구청과 [...]
폭격을 맞은 듯 마을은 잿더미로 변해버렸다. 삼삼오오 모여 앉은 주민들은 불타버린 잔해들을 바라보며 앞으로 살아갈 일에 대한 수심에 깊이 잠겼다. 19일 새벽 2시경 서울 송파구 장지동 화훼마을에서 발생한 [...]
7얼마 전 여고생을 성폭행하여 강간치상죄로 기소된 20대 남자가 피해자 부모로부터 “딸이 자란 뒤 결혼하라”는 합의를 받아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17세 여학생을 집까지 데려다주겠다며 차에 태워 [...]
오늘 부산지방법원 합의2, 3부는 이른바 ‘영남위원회’ 사건 1심 선고에서 검찰의 기소내용을 거의 대부분 인정하여 이른바 영남위원회 사건 관련자들에게 중형을 선고했다. 지난 7월 현 정권 들어 최초로 반국가 [...]
지난 11일, 국내에서 최초로 지역여성노동조합이 창립되었다. <인권하루소식>은 창립 이후 분주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서울지역여성노동조합 임미령 위원장(42)을 만나봤다. “가장 보람있었던 일이요? [...]
지난해 연말 이후 전주에서는 동암재활원의 인권유린 시비가 계속되고 있다. 현재 진상규명 작업중인 ‘시민단체 공동대책위원회’의 윤찬영 교수로부터 사태의 경과를 들어본다<편집자주>. 지난 98년 1 [...]
영하 12도의 한파에도 불구하고 재개발지역에서 강제철거가 진행돼 심각한 인권유린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11일 오전 5시 30분. 청송건설용역은 직원 30-40여명과 포크레인 3대를 앞세워 인천시 송현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