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시간 감축 핑계, 근기법 개악 우려
지난 24일 노사정위원회가 주5일 근무제 도입에 관한 '합의문'을 채택했다. 노동계의 숙원 가운데 하나인 노동시간 단축문제가 곧 해결될 것처럼 비춰진 순간이다. 그러나, 민주노총은 노사정위원회의 합의가 재계 [...]
지난 24일 노사정위원회가 주5일 근무제 도입에 관한 '합의문'을 채택했다. 노동계의 숙원 가운데 하나인 노동시간 단축문제가 곧 해결될 것처럼 비춰진 순간이다. 그러나, 민주노총은 노사정위원회의 합의가 재계 [...]
89, 90년만 해도 "웃으면서 파업했다"는 현대중공업 노조가 급속히 힘을 상실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노동자들은 이를 94년 말 이후 노조 지도부의 투쟁 방기와 5년여에 걸친 무쟁의, 그리고 회사측의 [...]
'아셈 반대' 시위가 열린 20일, 서울 강남 일대에서는 시위를 저지하려는 경찰의 폭력행사가 잇따랐다. 20일 오전 강남역 인근 뱅뱅사거리에서 진행된 '신자유주의와 아셈 반대' 시위에 대해 경찰은 장봉과 [...]
민주노총이 경찰의 집회금지 통고에 관계없이 20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역 '뱅뱅사거리'에서 열기로 한 '아셈2000반대․노동시간 단축․비정규직 차별 철폐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강행키로 했다. 경찰은 민주 [...]
집회와 시위를 원천봉쇄하려는 방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주한외국대사관 인근 100미터 이내의 집회를 금지하고 있는 집시법을 악용해 한동안 대사관 유치작전이 벌어지더니, 최근엔 경찰이 아셈 대회장 주변 [...]
'고용허가제' 도입을 둘러싸고 이주노동자 인권개선을 위한 논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노동부가 추진중인 '고용허가제'는 '산업연수생' 제도의 폐지라는 측면에서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이주노동자들의 [...]
10월 19일(목) ■ 한국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국제행동 ․오후 2시, 건국대 학생회관 앞, 주관 :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 ■ '경제의 세계화와 인권침해' 국내외 인권단체 간담회 ․오후 5시, 건 [...]
유치장 내 알몸수색 문제와 관련, 인권침해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 이는 지난 14일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연행된 전교조 소속 교사들 가운데 일부가 유치장에서 알몸수색을 받은 사실이 확인되면서 불거졌다. [...]
무노조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삼성이 노동조합을 결성하려던 노동자들을 납치, 4일 동안 억류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삼성그룹 해고자 복직투쟁위원회' 산하 삼성SDI 해복투(위원장 송수근)는 "지난 9 [...]
오는 20일 서울에서 열리는 아셈 정상회의를 앞두고 당국의 촉각이 곤두서 있다. 회의 당일 국내외 민간단체와 민중들의 시위가 계획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시애틀에서 프라하로 이어져온 반(反)신자유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