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 위의 노예선 ‘양지마을’, 그후 1년
‘육지 위의 노예선’ 양지마을의 실상이 세상에 알려져 충격을 던진 지 오는 16일로 1년이 된다. 본지에서는 1년이 지난 양지마을의 현재 모습과 지난 1년간 우리 사회 곳곳에서 터졌던 사회복지시설의 문제점을 [...]
‘육지 위의 노예선’ 양지마을의 실상이 세상에 알려져 충격을 던진 지 오는 16일로 1년이 된다. 본지에서는 1년이 지난 양지마을의 현재 모습과 지난 1년간 우리 사회 곳곳에서 터졌던 사회복지시설의 문제점을 [...]
지정된 날에 동사무소에 나가지 않는다. 동사무소에 나가되, 지문날인을 거부한다. 지문날인 거부선언을 공개적으로 한다.…원칙적으로 볼 때, 주민등록증이 없이도 아무문제 없이 생활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 [...]
정부의 무리한 작은 학교 통폐합에 맞서 등교거부운동을 벌이고 있는 대전의 동명초등학교를 지난 3일 방문했다. <편집자 주> “아이들이 학교에 가고 싶다고 할 때면 너무 답답해서 눈물이 다 나요. [...]
“교육부 장관님! 우리 학교는 규모가 작지만 즐겁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교를 없애지 말아 주세요” 7일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앞, 한 초등학생이 교육정책의 책임자들을 향해 이런 말을 외 [...]
해직교사의 썰렁한 사무실에/ 제자들이 찾아오는 날은/ 복사 꽃이 핍니다(중략)/ 그러나 아직도 우리는 눈물로 만납니다/ 반가움보다 눈물이 먼저 앞서고/ 돌아가고 난 뒤의 빈자리가 너무 커/ 아직도 우리는 아 [...]
99년 2월 현재 우리나라 초등학교는 총 6518개였다. 이중 전교생이 백명 이하인 학교가 전체의 40퍼센트인 2594개이다. 대부분 인구가 적은 농어촌 지역에 위치한 학교들이다. 교육부는 이중 20 [...]
작은 학교의 문을 이대로 닫을 순 없다는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25일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등 31개 교육·사회단체는 '농어촌소규모 학교 통폐합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종로 YMCA에 [...]
23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30여 개 사회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협동조합개혁 국민입법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전문법조인과 학계, 농민들로 [...]
24일 새벽 전교조 소속 전창수 교사(44)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전 교사는 <존경하옵는 대통령 각하>라는 제목의 유서를 남겼다. "저는 교육현장에서 20년이 넘게 근무하면서 교단의 무사안일 [...]
한국의 지하철 파업이 경찰의 공권력에 의해 정리되었다는 소식을 런던에서 들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충분한 대화와 명분 속에 파업이 수습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접하고 착잡한 마음이 들었다.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