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동티모르, 미래를 위한 끝나지 않은 투쟁
동티모르의 수도 딜리의 해변에는 유조선만한 배 두 척이 떠있다. '올림피아 호텔'이라고 이름 붙은 이 배는 주로 외교관이나, 유엔직원, 또는 호주의 사업가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 배의 카지노의 불은 밤새 꺼 [...]
동티모르의 수도 딜리의 해변에는 유조선만한 배 두 척이 떠있다. '올림피아 호텔'이라고 이름 붙은 이 배는 주로 외교관이나, 유엔직원, 또는 호주의 사업가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 배의 카지노의 불은 밤새 꺼 [...]
유해약물, 유해매체,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만들어진 법. 바로 이 '청소년보호법'을 폐지하자는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문화개혁을위한시민연대, 인간교육실현을위한학부모연대, 청소년문 [...]
신자유주의 정책기조 맞서 공공성 강화로 지난 11일 정부와 의약계가 약사법 개정에 합의했다. 그러나 국민 의료권의 강화라는 관점에서 볼 때, 이번 합의가 당초 의약분업의 취지를 충분히 살리지 못한 데다, [...]
"2000학년도 서울대에 입학한 서울 출신 학생중 강남 3개구 출신이 50% 이상을 차지. 2001년 교육 예산안 유치원, 중고교생 학비 보조금은 오히려 축소". 우리 사회 모든 분야에서 부익부 빈익빈 문 [...]
3일 오전 안국동 철학카페 느티나무에서 외국인노동자대책협의회(회장 이정호 신부, 외노협) 등 41개 시민사회단체가 참가한 '외국인노동자 차별철폐와 기본권 보장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 단병호 등, 공 [...]
지난 1일 새벽 화재사고로 한 노인이 죽고 방 30여 개가 타 버렸다. 불이 난 곳은 서울 영등포의 이른바 '쪽방' 지역. 쪽방은 단 한 명 정도가 누워 잘 수 있는 작은 방으로 기술도, 경제적 능력도 없 [...]
보험모집인은 노동자인가? 이 물음에 대해 최근 노동부는 "보험모집인은 근로자가 아니다"는 유권해석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따라 영등포구청과 강남구청은 각각 지난달 5일 전국보험모집인 노동조합(위원장 이순녀) [...]
남들은 벼르고 별러 돈 주고 가는 곳에 날마다 공짜로 드나들 수 있는 것, 신문사 문화부에서 일하는 특권이자 재미다. 일 나가는 동료들이 "어느 쪽으로 가세요" 물어올 때 충무로 시사실이나 대학로 연극판에 [...]
아셈 정상회의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인권운동사랑방을 비롯한 40여 사회단체가 속한 '투자협정․WTO 반대 국민행동'은 아셈 개최와 관련해 '신자유주의 세계화 반대'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
지난 9월 30일 서울 명동에서는 '인권과 교육개혁을 위한 전국중고등학생연합'(이하 학생연합) 주최로 청소년들의 권리를 주장하는 집회가 열렸으며, 학생들 스스로 준비해온 '학교민주화 선언'이 발표됐다. 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