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호> '북한인권단체', 그 모순의 이름
서울 OO구 OO동에는 양말 공장이 많습니다. ‘공장’이라고 하기엔 뭔가 많이 부족해 보이는 양말 공장들은 대개 주택가 가정집 지하나 차고를 개조한 곳입니다. 이 작은 공장들에서 일하는 분들은 아침부터 저녁 [...]
몇 해 전인가, 미용실에 놓인 스포츠신문 한 귀퉁이에서 ‘아빠 없는 쥐가 태어났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수컷 정자의 관여 없이 암컷의 난자만으로 포유류를 탄생시키는 일이 성공했다니, 레즈비언 [...]
4월에는 ‘내 인생의 미용실”을 아그대다그대 이야기합니다.
『여기 사람이 있다』는 이번 용산 참사 희생자 가족과 다른 여러 지역의 주거 세입자 및 상가 세입자 열다섯 개 삶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참여한 15명의 필자들은 재구성된 이야기가 아니라, 삶의 장소로부터 [...]
표현의사(死) "나는 영화, 자유를 찾다"2009년 6월 5일(금) ~ 7일(일) 서울 청계광장 올해 인권영화제는 6월 5일(금)부터 7일까지 청계광장에서 합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영화 및 비디오물에 [...]
어제 사랑방 3월 결산을 했습니다. 들어온 돈과 나간 돈을 계산하니 9만원 정도 흑자네요. 적자는 면했다는 안도감도 잠시 뿐 이내 다음 달 살림살이가 걱정됩니다. 그나마 통장에 잔고가 있어서 다행이긴 하지만 [...]
‘부자 되세요~’라는 말이 가볍고도 자연스런 인사가 되는 시대에, 그나마 어떤 이들에게 마음의 위안이라도 됐던 ‘가난은 죄가 아니야~ 단지, 불편할 뿐이야’ 같은 말은 일찌감치 그 유효기간을 넘겼다. 건강도 [...]
<편집자 주>이번 호부터 놀이터 섹션에 새롭게 페미니즘과 청소녀니즘에 대한 고민을 담는 [페미니즘인(in)걸]을 연재합니다. 성별화된 가부장 사회에 가장 많이 저항하는 사람은 약자인 여성과 성소수 [...]
한 신인여배우의 죽음은 그녀가 남긴 문건으로 인해 ‘성상납’이라는 문제를 드러냈다. 그녀에게 ‘성상납’을 받은 사람들이 과연 누구냐? 언론과 대중의 관심이 모였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어디까지 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