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테의 인권나무 키우기] ‘수난받는 유대인’이 되고 있는 회교도들
오늘날 이슬람 신도들은 과거 유대인들이 감내한 오점(스티그마)과 유사한 편견과 박해에 직면해 있다. 2001년 9.11테러가 일어난 이후 이슬람을 테러리즘과 연계해서 비난하는 무지와 불용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
오늘날 이슬람 신도들은 과거 유대인들이 감내한 오점(스티그마)과 유사한 편견과 박해에 직면해 있다. 2001년 9.11테러가 일어난 이후 이슬람을 테러리즘과 연계해서 비난하는 무지와 불용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
성/연애/섹스는 사회적이며, 경제적이다. 어찌 보면 지극히 개인적인 남의 연애사에 ‘청소년인 주제에...’라고 누군가 태클을 걸 수 있는 이유는 그것이 사회적인 성격을 띠기 때문이다. 성/연애/섹스는 누군가 [...]
한국에서 사형폐지운동에 관여한 사람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평소에는 적잖은 사람들이 사형제 폐지 움직임에 우호적인 관심을 가진다고 귀띔했다. 실제 사형수들이 복역하는 환경, 그들의 뉘우침과 피해자 및 [...]
‘우리 사회에서 정상 가족이 얼마나 될까’ 꽉 짜여진 가족 중심 사회의 틈새에서 ‘비정상 가족’들이 되돌려 묻는다. 가족, 바로 그 안에서 일어나는 충돌과 변화를 발견해나가면서 가족의 경계와 의미를 다시 묻 [...]
만일 어떤 사람이 단지 성적지향이 주류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흠씬 두들겨 맞은 뒤 산 채로 불에 타서 죽는다면? 만일 누군가가 오픈리 게이(커밍아웃한 동성애자)라는 이유만으로 깡패들에게 치명적으로 구타당한 [...]
우울한 편지도 우울한 노래도 싫지만, 우울한 얘기는 더더욱 싫다. 하지만, 아무리 우울해도 꼭 들어야만 될 얘기일 때가 있다. 돌아오는 4월 26일은 1986년 체르노빌 참사가 난지 26년째 되는 날이다. [...]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은 사실 쉬운 일이 아니야. “차별 없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해야 해.”라는 말은 하기 쉽지만 현실에서 그런 일은 잘 일어나지 않아. 2011년 8월 서울역에서 [...]
앞으로 넉 달 동안 [인권이야기]를 들려줄 새 필진을 소개합니다. 다음 주부터 순서대로, 용석 님(전쟁없는세상 회원, 출판노동자), 구석진 님(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 딸기 님(평화바람 활동가), 묘랑 [...]
천하장사, 집 없는 자, 따뜻한 사람... 내가 어렴풋하게 본 간병노동자의 첫 이미지였다. 평소 건강한 편이라 병원에 입원한 적이 없다. 그러다 몇 년 전 입원한 가족 때문에 병원에 자주 드나들게 되면서 병 [...]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 사퇴 기자회견 전문 먼저 저의 소견을 말씀드리기에 앞서, 이번 용산 철거 현장 화재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슬픔에 잠겨있을 가족 여러분에게도 깊은 애도와 위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