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인권 (2004년 7월)
1. 인권침해 가해·동조자들의 발악 …그래도 '과거청산' 한다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가 민주화운동으로 인정한 장기수 옥사사건(7/1)에 대해 일부 언론이 '간첩·빨치산' 운운하며 색깔론을 들고 나왔다.(7/2 [...]
1. 인권침해 가해·동조자들의 발악 …그래도 '과거청산' 한다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가 민주화운동으로 인정한 장기수 옥사사건(7/1)에 대해 일부 언론이 '간첩·빨치산' 운운하며 색깔론을 들고 나왔다.(7/2 [...]
20여 년간 사실혼을 유지해온 동성애 커플에게 법원이 동성간 혼인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결하자 동성애자인권단체들이 항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인천지방법원 제2가사부(재판장 이상인 부장판사)는 27일, 20 [...]
국내 거주하는 원폭피해자들에 대한 건강상담이 일본원폭전문의사단에 의해 이뤄지면서, 한국원폭 2세환우들이 일본정부를 향해 치료의 책임을 촉구하고 있다. 나가사키 원폭적십자병원, 나가사키 방사선 연구소 등 일 [...]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내 어머니의 소원은 한결같다. 때론 각박한 세상살이에 그 소원의 내용이 다양해지고 때때로 무게중심이 달라졌는지는 알 수 없지만, 내가 기억하는 한 내 어머니의 이뤄지지 못한 소원은 평 [...]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국가보안법 없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하며, 역사적 실천에 함께 하도록 독려할 것입니다." 올해 들어 가장 뜨거웠던 22일 정오 국회의사당 앞에서 국가보안법폐지 전국도보행진단 출발에 [...]
삼성그룹 노동자들과 가족이 지난 3개월 동안 약 650여 차례에 걸쳐 자신도 모르게 휴대전화를 통해 '위치추적'을 당해온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더욱이 위치추적 당사자로 추정되는 휴대전화 번호의 [...]
1. 우익 단결, 마녀사냥…이번엔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의문사위, 강제전향 장기수 북송 권고 검토 밝혀(7.5)/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1기 의문사위가 민주화운동과 관련한 의문사로 [...]
가난한 사람들에게 최후의 안식처였던 '쪽방'이 지방자치단체의 녹지조성이라는 명분 하에 철거될 위기에 놓여있다. 2003년 10월 영등포구청은 녹지를 조성한다는 명목으로 영등포 1동 쪽방 을 철거했고, 최근 [...]
"친구들은 특전사를 보내자고 하던데요" 과외를 가르치던 중, 아이가 말한다. "민간인을 죽인 거잖아요... 이라크에 있는 테러집단 쓸어버리자고..." "그 친구들은 그럼 미군이 이라크 민간인들을 계속 죽일 [...]
수많은 이라크인의 죽음, 김선일 씨의 죽음, 그리고 또 얼마나 많은 생명이 사라질지 모를 죽음의 선동이 우리의 목을 조르고 있다. 살육의 먹구름과 살고싶다는 피울음이 보이고 들리는 이 때, 우리는 답답한 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