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를 넘는 인권이야기] 미국의 군사공격은 이슬람국가(IS)를 도와주는 결과를 낳을 뿐
작년 이맘때쯤, 내가 활동하는 단체에서는 미영 연합군의 이라크 침공과 점령이 빚어낸 잔인한 현실들을 정리하는 보고서 작업에 한창이었다. 그 당시 우리의 걱정은 딱 하나, 침공이 시작된 지 벌써 10년이 지나 [...]
작년 이맘때쯤, 내가 활동하는 단체에서는 미영 연합군의 이라크 침공과 점령이 빚어낸 잔인한 현실들을 정리하는 보고서 작업에 한창이었다. 그 당시 우리의 걱정은 딱 하나, 침공이 시작된 지 벌써 10년이 지나 [...]
[편집인 주]세상에 너무나 크고 작은 일들이 넘쳐나지요. 그 일들을 보며 우리가 벼려야 할 인권의 가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는 무엇인지 생각하는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넘쳐나는 '인권' 속에서 [...]
“턱에는 물집이 잡히고 터져 피딱지가 말라붙었고, ‘쇠사슬’을 명치로 바짝 올려붙여 꽉 졸라맸을 땐 숨을 못 쉬고 내장이 조여드는 끔찍한 통증으로 자리에 선 채 몇 시간 동안 “살려 달라”고 울부짖을 수밖에 [...]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요즘 사람들의 표정에 꽉 찬 물음이다. 이 질문은 성찰일 수도 있고 초조함과 답답함을 뱉어내는 것일 수도 있다. 새로운 길에 대한 도전이 되는 질문일 수도 있고 ‘길은 없다’ [...]
정부는 추석연휴가 끝난 9월 11일과 12일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 안전행정부는 합동작전을 하듯이 담뱃값 인상, 주민세 인상 등 서민증세를 위한 법 개정안을 줄줄이 내놓았다. 그럼에도 담뱃값 2000원 인 [...]
지난 상반기를 돌아보는 시간을
지난 상반기를 돌아보는 시간을
지난 6월부터 인권 오름을 통해서도 꾸준하게 소개 되었던 수동연세요양병원 사태에 대응해온 ‘에이즈환자 건강권 보장과 국립 요양병원 마련을 위한 대책위원회 회의’에 사랑방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수동연세요양 [...]
“세월호가 침몰해서 300명이 넘게 죽은 참사이지만 제대로 진상규명이 안 되고 있어요. 단순한 사고가 참사가 된 것이 문제라고 보고 있어요. 게다가 구조 활동이 없었는데 구조하고 있다는 허위보도를 했어요. [...]
지난 주 부산에 큰 비가 왔습니다. 그날 밤 늦게까지 야근을 한 상태라서, 집에 11시가 넘어 도착해 자장 넘은 마감뉴스를 보고 재해소식을 들었습니다. 세월호 사건이 발생한지 1년, 2년이 넘은 것도 아닌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