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안 갈퉁의 기조연설 요약
이제까지 보편적으로 여겨졌던 인권개념은 서구의 산물로서 개인의 권리에 국한되어, 개인이 아닌 집단, 즉 성별 세대별, 사회적으로 불이익을 받는 집단의 권리는 상대적으로 관심 밖의 영역에 두었다. 반면, 집단 [...]
이제까지 보편적으로 여겨졌던 인권개념은 서구의 산물로서 개인의 권리에 국한되어, 개인이 아닌 집단, 즉 성별 세대별, 사회적으로 불이익을 받는 집단의 권리는 상대적으로 관심 밖의 영역에 두었다. 반면, 집단 [...]
다시 오월이다. 광주민중항쟁 18돌을 맞는 올해, 광주민중항쟁을 인권의 시각에서 재조명하려는 움직임들이 활발하다. 14일 프레스센터에서는 한국사회학회 주관, 5·18 기념재단 주최 하에 "세계화 시대의 인 [...]
경찰이 수배자를 잡기 위해한 획사 운영자에게 프락치활동을 강요하고, 심지어 사업과 생명을 담보로 온갖 협박을 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충무로에서 기획사를 운영하고 있는 한 아무개 씨는 "지난 4월말경 [...]
지난 2일 오후2시 검찰청 앞에서는 여러 진보적 통신단체들의 주최로 최근 통신인들의 구속에 대한 '사상·표현의 자유보장과 구속통신인 석방을 위한 집회'가 관련단체 회원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참가자 [...]
지난해 6월 한총련 시위를 구경하던중 경찰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던 이철용 씨가 당시 사건을 은폐하려 했던 경찰관들을 최근 검찰에 고소했다. 이 씨는 남국현 전 성동경찰서장을 비롯해 당시 수사를 담당했던 강력 [...]
지난 겨울 프랑스는 실업과 빈곤에 저항하는 실업자, 무주택자, 이민노동자, 임금노동자, 학생, 여성들의 "우리에게 직장을! 빈곤이 아니라 부를 나누자!"는 연대의 함성으로 가득찼다. 인구의 12.4%인 3백 [...]
오늘날 세계화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자유화의 경향'이 점차 법적 강제력을 획득해가고 있다는 점이다. '투자'관련 협정은 그 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지게 발전하고 있는 분야이다. 그 실례는 수다한 [...]
천주교 주교들이 양심수 석방문제를 거론하고 나섰다. 27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박석희 주교)가 주최한 '양심수' 세미나는 주교들이 '양심수 문제'에 대해 공식적으로 가진 최초의 세미나로서 [...]
지난 18일 부산에서 실직자 거리행진이 진행된 데 이어 서울에서도 첫 실업자대회가 열렸다. 국민승리21(대표 권영길)은 23일 12시 서울역 앞에서 2백여명의 참석자가 모인 가운데 '제1차 실업자 전진대회' [...]
교도소 내에서 가혹행위를 당했다는 주장이 또다시 제기됐다. 지난해 9월 광주교도소 6사동(소년수 수감)에 수감중이던 서 아무개(20·전남 여수) 씨는 동료 재소자와 싸움을 벌였다는 이유로 징벌을 받았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