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인권흐름 (1999년 7월 12일 ∼ 7월 19일)
1. 무거운 족쇄 풀리려나 김 대통령, 출소 시국사범 1천5백 명 복권시키겠다 밝혀(13일), 민가협, 민주화운동으로 구속수감 뒤 공민권을 제한 받고 있는 사면․복권 대상자 및 수배자를 대상으로 신고센터 개 [...]
1. 무거운 족쇄 풀리려나 김 대통령, 출소 시국사범 1천5백 명 복권시키겠다 밝혀(13일), 민가협, 민주화운동으로 구속수감 뒤 공민권을 제한 받고 있는 사면․복권 대상자 및 수배자를 대상으로 신고센터 개 [...]
사회복지시설의 문제는 매년 서너 차례 세상에 폭로되어 충격을 주고 사라진다. 언론들은 앞다투어 보도하고, 정부기관은 당장 문제점을 시정할 것 같이 호들갑을 떤다. 하지만, 한 달만 지나면 먼 옛일이 되고 마 [...]
양지마을의 인권유린 폭로된 지 1년 만에 양지마을 퇴소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정신적․물질적 피해에 대한 집단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7월 16일 인권단체 등의 진상조사 활동으로 전모가 세상에 공개 [...]
지난 1일 151인의 사회인사가 지문날인 거부 1차 선언을 한데 이어 지문날인 거부 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사회진보를 위한 민주연대, 인권실천시민연대 등 6개 인권․사회단체는 지문날인 거부 운동본부(준, [...]
민족이나 종족의 특수성으로 인한 사회적․경제적․법적 지위, 고유문화의 향유 등에서 취약한 ‘소수자’는 세계 어디에나 존재한다. 오늘날 이들에 대한 평등한 처우와 권리 보장에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적 조치를 [...]
검은색 관위에 흰색 국화가 놓여졌다. 이윽고 한 버마인이 동시통역사의 입을 빌려 절규했다. “인권은 국권보다 우선 돼야 합니다. 국민들의 인권을 보장하지 않는 국가는 국민의 이름으로 심판 받아야 합니다. [...]
지난 6월 28일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발생한 장애인 이규식(31, 뇌성마비1급) 씨의 지하철 리프트 추락사고에 대하여 7일,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지하철공사)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하철공사는 이번 사 [...]
미국의 뉴욕타임즈지는 올초 세계 기아상황에 관한 기사를 다루면서 주요 피원조국의 이름과 국제단체의 기부액수를 도표화하여 게재한 적이 있다. 여기에 오른 국명 중의 하나는 '남한'이었다. 세계경제에서 11위 [...]
오늘도 명동성당에선 영화인들의 농성이 계속되고 있다. "스크린 쿼터 축소를 볼모로 한 미국과의 투자협정은 문화주권을 포기하는 것으로 제2의 을사조약에 버금가는 것"이라 외치는 이들의 빡빡 깍은 머리위로 내 [...]
지문날인제도가 국민의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한다는 지적 속에서 시민사회운동단체들이 지속적인 거부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1일, 그 첫 활동으로 김진균(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성유보(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