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문] 인권은 사고파는 상품이 아니다! 파업노동자에게 모든 기본적 권리를 보장하라
[기자회견문] 쌍용자동차 도장공장안에서 점거파업을 하는 노동자들의 고립이 16일이 지났다. 쌍용차 사측과 경찰은 도장공장을 봉쇄하면서 볼트로 새총을 쏘고 스티로폼을 높이는 최루액을 뿌렸다. 심지어 테이저건으 [...]
[기자회견문] 쌍용자동차 도장공장안에서 점거파업을 하는 노동자들의 고립이 16일이 지났다. 쌍용차 사측과 경찰은 도장공장을 봉쇄하면서 볼트로 새총을 쏘고 스티로폼을 높이는 최루액을 뿌렸다. 심지어 테이저건으 [...]
중학교 시절 국사 시간이었다. 교과서에서 기아, 민란, 삼정문란 등의 얘기가 계속 나왔다. 당시 국사 선생님은 그런 문제가 왜 계속되었는지 이유를 아냐고 질문하셨다. 부정부패, 신분제도, 불평등 같은 대답에 [...]
<역자 주>2009년 7월 대한민국에서는 생존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에게 물도 밥도 변소도 의약품도 의사도 협상도 막혔다. 뚫린 것이란 최루액과 테이저 건, 비처럼 쏟아 붇는 공포이다. ‘노동자의 인 [...]
정말, 민주주의를 다시 생각해봐야 할 때인가 봅니다. 현 정권 출범과 함께 더욱 막무가내가 된 색깔론과 분열적인 이념논쟁으로 여러 기관들과 문화예술기관들을 쑥대밭으로 만들더니 결국 국가인권위원장마저 자진 [...]
지난 6월 10일 경찰이 무기 하나 없는 시민을 곤봉으로 내리치는 모습을 보며 경악했던 것은 그건 단순히 전경 한 개인이 아니라 국가가 저지르는 폭행이었기 때문이었다. 국가폭력은 ‘과연 누구를 위한 국가인가 [...]
지난 봄 어느 일요일 오후, 아침부터 술을 마셨는지 벌게진 얼굴로 베트남인 투한 씨가 센터를 찾아왔다. 술기운을 빌어서인지 투한 씨 목소리가 높다. 월급봉투를 손에 쥐고 “이거 문제 있는 거 아니에요? 이거 [...]
인권위가 사면초가에 몰려 있다. 보수정부가 집권하면서부터 이미 예견된 일이긴 했지만 이렇게 노골적이고 집요하게 일이 전개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이미 인수위시절부터 대통령 직속기구화라는 칼날이 들어왔지만, [...]
2009년 7월 2일 쌍용자동차 본관에서 열기로 한 ‘쌍용자동차 인권침해 진상조사 보고대회’는 어려움에 부딪혔다. 인권활동가들의 공장 안 출입을 경찰이 막았기 때문이다. 공장 출입을 막는 이유를 재차 물었지 [...]
‘양심적 병역거부’란 국가기구가 부과한 병역의무가 자신의 ‘양심’에 반한다는 이유로 그 의무 이행을 거부하는 것을 뜻한다. 현행 병역법 제 88조는 ‘현역입영 또는 소집 통지서를 받은 사람이 정당한 사유 없 [...]
시작할 때부터 우려가 많았던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실행된 지 1년이 지났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시민사회단체들이 지적했던 ‘수요공급 정책의 실패’와 ‘요양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조건 및 요양보험의 높은 비용’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