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표현의 자유 스스로 파묻은 동국대
강정구 교수(동국대 사회학)가 결국 직위해제됐다. 8일 동국대 이사회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12월 불구속 기소된 강 교수의 직위해제를 결정했다. 동국대 관계자는 "강 교수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불 [...]
강정구 교수(동국대 사회학)가 결국 직위해제됐다. 8일 동국대 이사회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12월 불구속 기소된 강 교수의 직위해제를 결정했다. 동국대 관계자는 "강 교수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불 [...]
유럽 각국이 진땀을 흘리고 있다. 미국 중앙정보부(CIA) 특별이송에 유럽 국가들이 연루됐다는 주장이 지난해 말 제기되자 사태 해명과 결백 증명에 너나없이 나서고 있는 것. "고문을 원하면 시리아로, 사 [...]
3일 한미 정부는 '한미자유무역협정' 협상 출범을 공식 선언해, 사실상 '한미자유무역협정' 협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정부는 '한미자유무역협정'으로 양국에 커다란 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선전하고 있지만 정부 [...]
"청구권은 다른 사람들에 대하여 어떤 행위를 요구하고, 상대방은 요구된 행위를 하여야 할 의무를 지게 되는 경우의 권리유형이다." ▲ 세미나에서 발제를 맡은 김도균 교수
한국정부가 미국의 군사패권주의에 지지하고 협력하겠다는 것을 공고히 하고 있다. 그간 국내 평화주의자들은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에 강한 반대의 뜻을 밝혀 왔다. 이번 합의는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이 동 [...]
우리는 이제 스스로를 도울 것이고 우리소리를 사람들이 듣게 할 것이다. 우리의 슬로건처럼, 말할 것이다, 우리에 대해서가 아니라 우리에게(talk to us, not about us) (Reg Carnell [...]
우리 사회에 너나없이 즐겨 쓰는 용어로 등장하고 있는 말이 인권이다. 그만큼 인권이 일반화되어 있다면 얼마나 좋은가. 우리 사회에서 인권이란 말이 독재정권 시절의 양심수에게나 어울렸던 것처럼 인식되었던 역사 [...]
중증장애인 인권, 꽁꽁 얼어붙다 지난달 19일 한 장애인이 방안에서 얼어죽은 채 발견되는 참혹한 일이 일어났다. 경남 함안에서 홀로 살아가던 근무력증 장애인 조모 씨(지체장애 5급). 매서운 추위 속에서 [...]
에이즈라고 써져있는 붉은 글씨 위에 삼지창을 들고 눈이 찢어진 사악한 악마를 한 번쯤은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뼈만 남은 앙상한 몸으로 혼자 외롭게 투병하고 있는 고통스러운 모습이 방송에 나갈 때마다 우리 [...]
2005년의 마지막을 알리는 석양이 긴 그림자를 드리우며 저물고 있다. 올 한해 저 태양 아래 피빛으로 물든 인간의 땅에서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키려고 몸부림친 사람들을 우리는 기억한다. 쌀협상 비준안 국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