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리] 직접 민주주의와 인권의 마주침
지난 토요일 열린 73번째 촛불 집회는 태풍 갈매기도 무서워하지 않는 시민들의 뜨거운 저항정신으로 서울 시내를 돌다 아침 여섯시 반이 되서야 경찰의 해산으로, 사실상 두 번의 경찰 진압이 있은 후 마무리됐다 [...]
지난 토요일 열린 73번째 촛불 집회는 태풍 갈매기도 무서워하지 않는 시민들의 뜨거운 저항정신으로 서울 시내를 돌다 아침 여섯시 반이 되서야 경찰의 해산으로, 사실상 두 번의 경찰 진압이 있은 후 마무리됐다 [...]
유엔의 공개적인 입장 표명과 적극적인 개입을 요청한다. 인권운동사랑방 대한민국 정부의 조직적이고 체계 [...]
“책을 불태우는 곳에서는 결국 사람을 불태운다”고 시인 하이네는 읊었다. 인권의 역사가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은 인권이 대규모로 침해될 때 그 전령사가 표현의 자유 침해라는 것이다. 인권을 침해하는 권력이 하 [...]
“식당에 갔는데 상한 음식을 주는 거예요. 외국인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상한 음식을 줘도 그냥 먹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이겠죠.” 방글라데시에서 온 압둘(가명) 씨는 한국음식을 좋아한다. [...]
여성에게 밤길을 되찾아주자는 취지로 개최된 ‘달빛시위’는 벌써 다섯 번째를 맞이했다. 얼핏 듣거나 여성이 아닌 사람들이 들으면 ‘무슨 얘기냐’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여성들이 밤길 [...]
인권 교육에서 ‘인권감수성’의 중요성이 부각되기 시작했던 것처럼 평화운동에서도 평화교육의 틀 안에서 ‘평화감수성’에 대한 고민과 실천이 진행되고 있다. 주류 시민운동 활동가들은 물론이고 인권, 평화 활동가들 [...]
시민항쟁 혹은 시민혁명이라고 불리는 촛불집회에서 이명박 정권을 향해 직접민주주의를 실천하는 다양한 운동이 진행 중이다. 국가를 향해 민의가 반영되는 정책이 집행되도록 요구하는 것은 시민의 권리이자 의무이다. [...]
갑호비상령으로 국민의 저항을 봉쇄할 수 없다 경찰청은 오늘 열리는 국민대행진을 막기 위해서 계엄 전 단계에 해당하는 갑호비상령을 발동했다. 전국의 경찰 4만 명을 오늘 열리는 집회와 시위 주변에 배치하였고 [...]
유도라곤 1년 배운 게 고작이면서 또 이렇게 글을 시작하니 뻘쭘하네요. 그래도 꺼내놓은 이야기가 있어서인지 마침 또 생각이 났어요. 언젠가 쓴 적 있듯이 유도의 철학은 ‘유능제강’입니다. 부드러움으로 강함을 [...]
[기자회견 자료] 전의경 제도에 관한 제언 전·의경제도는 한국전쟁에 뿌리를 두고 있다. 한국전쟁 당시 후방의 빨치산을 토벌하기 위해 지구경찰대가 편성되었고 이를 모태로 1970년 12월 31일 대간첩작전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