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호> ‘정치범수용소’와 ‘공개처형’ 문제를 둘러싼 북한인권 ②
18호 | 2010년 2월 9일
18호 | 2010년 2월 9일
돈으로 협박하는 것보다 치사한 일은 없다. 더구나 그 주체가 국민의 동의를 얻었다고 하는 최고 권력을 가진 국가기구라면 말이다. 국가 기구 안에 ‘자리들’을 차지한 소수 몇몇이 ‘공공자원’을 이용해 선택하고 [...]
명문대? 최근 ‘명문대 성추행’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런데 사건의 가해자는 남성도 아니고 대학생도 아닌 ‘명문대생’으로 불린다. 이러한 이름붙이기는 ‘어떻게 명문대생이?’라는 [...]
최근 몇 주간 이 나라의 권력을 쥐고 흔드는 여당, 검찰, 보수언론이 힘을 모아 법관들을 공격하고 있다. 'PD 수첩' 제작진에 대한 무죄판결, 강기갑 의원 무죄 판결, 시국선언 교사들에 대한 무죄판결 등이 [...]
가사노동, 어떻게 해결하세요? 빈마을이 너무 좋아보인다고들 한다.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고, 많은 이야기들이 만들어졌고, 최근에는 이런 저런 언론에 보도되면서 방문객과 투숙객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한참을 [...]
1월에는 ‘내 인생의 춤’을 아그대다그대 이야기합니다. 춤, 춤, 무슨 춤, 쟁반같이 둥근 춤... 나에게 춤은 하나의 로망이에요. 내 몸을 내 뜻대로 써서 리듬에 맞춰 아름답게 나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 [...]
1915년 후세인-맥마흔 서한에서 아랍 독립국가 건설을 약속 1917년 영국이 밸푸어 선언으로 팔레스타인에 유대국가 건설을 약속 1947년 11월 유엔 총회에서 영국 위임통치령인 팔레스타인 지역을 유대-아랍 [...]
도시에 수식어를 붙인다면 각자 입장에서 아주 다른 수식어를 붙일 것이다. ‘달콤한’ 도시, ‘잔인한’ 도시, ‘화려한’ 도시, ‘추한’ 도시, ‘풍부한’ 도시, ‘가난한’ 도시, ‘따뜻한’ 도시, ‘냉혹한’ [...]
올해는 어느 때보다 참 길게 느껴지고 힘들었던 기억이 많습니다. 작년에도 이명박 정부의 인권 후퇴 조치가 있었지만 그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힘, 아우성, 외침이 그만큼 컸기에 그래도 견딜만했던 때였습니다. 하 [...]
“카악, 퉤! 악마 같은 놈들, 싹 쓸어버려야지. 더 이상은 용서할 수 없어!” 오늘로 나흘째. 갈대숲을 헤치고 멧돼지 가족의 흔적을 찾아 헤매던 이 씨 아저씨는 가래침을 뱉으며 말합니다. 2주일 전, 앵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