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의 인권이야기] 인권이 당신에게 닿을 수 있기를
지난달에 쓴 글에 이어 병원에서 발생한 모호한 인권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수많은 병동간호사들이 화장실도 제때 못가고, 밥은 서너 숟갈 먹다가 숟가락을 내팽겨진 채 다시 일하러 일어섭니다. 4시간 일을 하면 [...]
지난달에 쓴 글에 이어 병원에서 발생한 모호한 인권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수많은 병동간호사들이 화장실도 제때 못가고, 밥은 서너 숟갈 먹다가 숟가락을 내팽겨진 채 다시 일하러 일어섭니다. 4시간 일을 하면 [...]
슬픈 날에는 비가 오는 것인가. 비가 오는 날이라 슬픔이 복받치는 것인가. 장마가 시작되는 6월 24일은 유성기업에 다니던 노동자 고(故) 한광호가 세상을 떠난 지 100일이 되는 날이다. 싸우느라 마음껏 [...]
<편집인 주>청소년인권운동은 오래 전부터 우리 사회에 ‘나이주의’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해왔다. 사실 나이주의(Ageism)라는 개념은 노인차별에 반대하는 운동에서부터, 그리고 페미니즘에서까지 사용 [...]
지난 6월 8일 세월호 특별법 개정 입법청원이 있었다. 4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의 서명은 야3당 원내대표가 소개의원을 맡고 165명의 20대 국회의원이 뜻을 함께 하며 국회에 제출되었다. 2년 전 7월 15 [...]
세월호 특별법을 개정하라 지난 5월, 19대 국회가 문을 닫았습니다. 416연대는 19대 국회가 결자해지하기를 요구하며 1인시위와 본회의 방청 등을 진행했습니다. 19대 국회에서 제정된 세월호 특별법의 [...]
문서 더미의 이론으로서가 아니라, 당장 얼굴을 맞대고 있는 사람에게서 ‘배제’라던가 ‘분리’라던가 하는 단어의 부당함을 감히 두려울 정도로 체감하게 된 것은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실태 조사를 하러 다니면서였다 [...]
개인적으로 '등급'이란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등급은 보통 무언가를 차별하기 위해 줄을 세울 때, 모욕을 주기 위한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수능등급이 그렇고 장애인등급제가 그렇지 않은가. [...]
할 말을 할 수 있었다면, 아니 들었더라면 A: 너무 속상하다. 뉴스를 보지 않고 살 수도 없고, 내가 안 본다고 그런 일이 안 벌어지는 것도 아니고. B: 지하철 스크린도어 사고로 숨진 그 청년 노동자의 [...]
<편집인 주>세상에 너무나 크고 작은 일들이 넘쳐나지요. 그 일들을 보며 우리가 벼려야 할 인권의 가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는 무엇인지 생각하는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넘쳐나는 '인권 [...]
<편집인 주>세상에 너무나 크고 작은 일들이 넘쳐나지요. 그 일들을 보며 우리가 벼려야 할 인권의 가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는 무엇인지 생각하는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넘쳐나는 '인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