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진적 평등'의 필요성 확인
인간성의 연대를 위한 아시아 인권헌장선언대회가 17일 아시아인권헌장을 선포함으로써 막을 내렸다. 이번에 채택된 아시아 인권헌장은 "아시아인으로 하여금 모든 형태의 차별 즉 성차별, 인종차별, 계급차별, 토 [...]
인간성의 연대를 위한 아시아 인권헌장선언대회가 17일 아시아인권헌장을 선포함으로써 막을 내렸다. 이번에 채택된 아시아 인권헌장은 "아시아인으로 하여금 모든 형태의 차별 즉 성차별, 인종차별, 계급차별, 토 [...]
맥없이 생존의 위협 앞에 방치되어 있는 노동자들이 있다. 이른바 '사내 하청노동자' '용역업체' 노동자라고 불리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IMF시대 아래 최우선의 인원정리 대상이 되고 있으나, 비정규직이라는 [...]
요즘 내 머리에는 몇년전 읽었던 한 그림책이 자주 떠오른다. 1928년 대공황 전야에 미국에서 출판된 {백만 마리의 고양이}가 그것이다. 외롭게 살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고양이 한 마리 키우고 싶어하던 중 [...]
◆ 30일(월) 정부,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추가 신고자에 대해 93년 수준으로 보상금 지급키로/감사원, 전자주민카드 사업추진 실태와 타당성 집중감사 예정/용산구 도원동 재개발지역에서 철거민 이범휘(61) 씨 [...]
"도대체 어떻게 살란 말이냐?" 정리해고로 인해 너도나도 직장에서 쫓겨나는 상황에서, 이제는 길거리 노점상에 대한 집중단속마저 시작돼 서민들의 억장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9일부터 4월말까지 [...]
<편집자 주> 전북대 혁신대오 사건으로 구속된 엄성복 피고인에 대한 1심 판결은 철저한 증거주의에 입각하여 무죄를 내렸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기존의 판례가 거의 검찰의 주장을 그대로 옮 [...]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공동대표 이효재등, 정대협)가 18일 오전11시30분 여성·사회단체 및 시민·학생 4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본대사관 앞에서 '수요시위 300차 기념집회'를 갖고 평화행진을 벌였다. [...]
정리해고제 도입에 반대하는 노동자가 분신, 사망했다. 13일 오후 12시 30분경 거제 대우조선 노동조합 최대림(42, 수리선 선거팀) 씨는 건조중인 선체에서 분신한 뒤 25미터 아래로 투신해 사망했다. 최 [...]
지난 1월 21일 저녁, 서울 충정로의 어느 찾기 힘든 교회식당에는 그동안 국가보안법의 폐지를 위해 고민하고, 애써오던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모인 이유는 앞으로 어떻게 국가보안법 폐지 운동을 효과적으로 전 [...]
노동기본권에 대한 문민정부의 시각은 근본적으로 군사정권과 차별성을 갖지 못했다. 군사정권의 ‘선성장’ 논리 대신 세련된 ‘국제경쟁력 강화’로 포장이 바뀌었을 뿐, 오히려 ‘고용불안 확대’와 쟁의행위를 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