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시평> 학교에 안나가도 될 권리
초등학교 5학년에 다니는 우리 집 아이가 학교엘 안 다니겠단다. 지난 학기초의 일이다. 담임 선생님이 아이들 '군기' 잡는다고 좀 엄하게 다스렸나보다. 여름방학을 맞아 담임선생님이 작성해서 보낸 가정통신문에 [...]
초등학교 5학년에 다니는 우리 집 아이가 학교엘 안 다니겠단다. 지난 학기초의 일이다. 담임 선생님이 아이들 '군기' 잡는다고 좀 엄하게 다스렸나보다. 여름방학을 맞아 담임선생님이 작성해서 보낸 가정통신문에 [...]
선출과정에서 이미 소견, 경력 등이 입증돼 활동하고 있는 인천지역 초․중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와 지역 운영위원들을 대상으로 인천교육청이 신원 재조사를 하고 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유병세)은 지 [...]
남북정상의 맞잡은 손이 한민족과 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 때이다. 그런데 신문에 머리를 박고 평양과 서울의 표정을 오가기 바쁜 눈이 한쪽 구석에서 찌푸려진다. 13일 오전부터 건국대, 고려대, 서울대 [...]
봄에 대학가를 휩쓴 '등록금인상철회․교육재정확보'투쟁의 여파가 학생들에 대한 대량징계로 나타나고 있다. 6월 12일 성균관대는 총장명의의 공고를 통해 22명의 학생에 대한 징계를 발표하였다. 징계내용은 출 [...]
현재 충남 장항에 위치한 정의여중․고는 전체 교사 가운데 72%인 31명의 교사가 파면되고 1백일이 넘도록 수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파행을 겪고 있다. 지난 5월 30일에는 재단측이 장항지역에 유일한 여 [...]
2000. 5/ 작은것이아름답다 지음/ 마가을 펴냄/ 213쪽 월간 「작은 것이 아름답다」의 김은주․박경화․이혜영 세 기자가 지난해 한해동안 전국을 누비며 깊숙이 숨어있는 작은 학교 열 곳을 찾아 연재했던 [...]
12일 집단체벌을 받던 여고생 박 모양(15)이 숨진 사건과 관련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회장 윤지회)는 성명을 내고 교육당국이 체벌 없는 학교 만들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 [...]
총알받이로 전쟁에 동원되는 아이들, 교육은커녕 하루종일 노동에 혹사당하는 아이들, 매매춘과 포르노 시장에 팔려나오는 아이들…. 이러한 착취와 폭력 속에 신음하는 제3세계 어린이의 삶에 비하면 우리 아이들은 [...]
"나도 친구들처럼 학교 다니고 싶어요. 근데 내가 외국사람이라서 안되나 봐요." 또래 친구들이 모두 학교에 있을 시간, 빌랄(12, 파키스탄)은 안산의 한 공부방에서 혼자 논다. 3년전 아버지 키르마니 씨 [...]
다시 어린이날이 다가왔다. 일년에 단 하루 선물공세로 아이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사회가 아니라, 일년 내내 아이들의 소망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극복해야 할 과제는 여전히 산적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