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최촌마을 철거주민 아픔에 여중생 동참
7일, 구리시청 앞. 저녁 어스름 속에서 피켓을 든 30여명의 여중생이 시장 면담을 요구하고 있었다. "박영순 시장은 사죄하라!" "불쌍한 사람을 도와줘라!" 구리시 안창동 최촌마을. 지난 해 7․8월에 [...]
7일, 구리시청 앞. 저녁 어스름 속에서 피켓을 든 30여명의 여중생이 시장 면담을 요구하고 있었다. "박영순 시장은 사죄하라!" "불쌍한 사람을 도와줘라!" 구리시 안창동 최촌마을. 지난 해 7․8월에 [...]
불법체류 이주노동자들의 자녀들이 불안한 신분 상태로나마 국내 학교에 입학할 수 있게 되었다.<관련기사 본지 2월 18일> 성남외국인노동자의 집(소장 김해성 목사)은 6일 현재 불법체류자의 자녀 [...]
등록금이 본격적으로 문제화된 것은 지난 89년 등록금 자율화 조치 이후. 그 후 10년 동안 사립대학 등록금은 3배 이상 인상되었다. 대학당국은 '물가인상과 재정난'을 들어 등록금 인상의 불가피성을 주장한다 [...]
"등록금 고지서를 보시더니 부모님이 휴학이나 자퇴를 하는 건 어떻겠냐고 어렵게 말씀을 꺼내셨어요. 오죽하면 부모님이 그런 말씀을 하실까 생각하니 눈물이 나오더군요. 아무래도 휴학해야 할 것 같아요." 한양대 [...]
경찰의 편파 수사에 분노 이들은 경찰의 편파적인 태도에 분개했다. 박대림 대의원은 "2월 26일 노동부와 회사, 양측의 노조 대표들이 협상을 하자고 해서 가는데 각목 들고 항운노조에서 쳐들어 왔어요. 폭력사 [...]
3월 25일 부산 대연동에 자리한 경성대학교 학생회관 2층 총학생회실. 그곳에는 학생회 간부 대신 한 눈에도 노동으로 단련된 단단한 체격, 구릿빛 얼굴의 중년 노동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20평도 채 [...]
1. SOFA, 이번엔 제대로 고치자 불평등한 SOFA 개정 국민행동 등은 지난 14일 미대사관 앞에서 항의 집회를 가진데 이어 코언 미국방장관이 17일 방한하자 미대사관과 국방부에 항의 팩스 보내기 운동 [...]
10년 전, '국군의 대미 종속성 근절', '사병들의 인간적 대우' 등을 촉구하는 내용의 신문을 만들었던 군인이 있었다. 그가 끌려간 곳은 국군 기무사와 군 교도소. 10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정신은 그곳에 [...]
1999/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편역/ 사람생각 펴냄/ 551쪽 /1만5천원 외국에선 인권교육을 어떻게 할까? 이 궁금증을 풀어줄 반가운 책이 나왔다. 지난해 말 '동북아지역에서의 학교 인권교육 워크샵'을 주 [...]
최근 몇몇 대학들이 장애인의 입학을 거부해 사회적 물의를 빚은 데 이어 이번에는 대전에 있는 한 신학대학교가 시각장애인의 생활관 입소를 거부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대전에 있는 모 신학대학 사회복지학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