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뻐근해지는 숫자와 함께!
어디서 온 자만심이었던 것일까? 나에게 건강 문제는 찾아오지 않거나 먼 미래에나 찾아오는 문제인줄만 알았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아프기 시작한 발목이 낫지 않는다. 아니 점점 심해졌다. 전조는 있었다. 수년전 [...]
“참 많은 사람들에 기대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함께 사는 이웃이 있어 외롭지 않을 수 있습니다. 차별은 사람을 밀어내며 기댈 수 없게 만듭니다. 모두가 모두에게서 멀어지게 합니다. 민주광장에서 몇 [...]
2020년 인권운동사랑방의 가장 중요한 계획은 후원인 모집사업입니다. 상반기 진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잠시 미뤄뒀었는데요. 너무 늦지 않도록 지난 8월부터 모집사업을 위한 논의를 다시 시작했습니 [...]
2020년 6월은 차별금지법 제정 운동의 긴 과정에서 기억될만한 순간에 꼽힌다. 보수개신교를 중심으로 한 혐오선동세력의 반대에 부딪혀 2개의 차별금지법안이 철회되었던 19대 국회, 차별금지법이 발의조차 되지 [...]
이번 달 후원인 인터뷰에서는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투명가방끈’이자 주거협동조합 이사장, 거리청소년과 만나는 활동가인 따이루 님을 만나봤습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활동하면서도 본인이 가진 여러 정체성 중 ‘활 [...]
오는 10월이 되면 사랑방에서 활동한 지 만 2년이 된다. 시간은 늘 그렇듯 빠르다. 사랑방에서 활동을 시작하고 지금까지 내게 가장 버거운 일은 사랑방 회의에 참여하는 일과 인권에 관한 사랑방의 입장을 담은 [...]
지난 8월 4일, 정부여당의 ‘경찰법 전부개정법률안’(김영배 의원 대표발의)이 발의되었다. 정부는 출범 초부터 검찰, 경찰, 국정원 등 권력기관 개혁을 강조해왔고 이에 각 기관들은 과거사위, 개혁위 등을 구 [...]
‘국격’이라는 철 지난 단어가 난데없이 사람들 입에 오르내렸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국회 외교통상위원회에서 한 발언 때문이다. 2017년 말 뉴질랜드 주재 한국 대사관 소속 외교관이 현지 남성 직원을 상대 [...]
코로나19 백신이 언제 나올지도 그 효과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가을에 다시 유행할 거라던 코로나19는 한여름에도 맹위를 떨치며 확산되기 시작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변화와 충격을 우리는 아직 감당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