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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평택 검찰경찰 특별감찰 실시하라"

평택 검찰과 경찰이 에바다농아원 정상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에바다정상화를위한연대회의' 등 관련 단체가 특별감찰을 촉구하고 나섰다.

단체들은 12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일 평택 에바다농아원에 난입해 기물을 파손하고, 난입을 저지하던 사람들에게 중상을 입힌 구 비리재단측 농아인들에 대한 평택 검·경의 미온적 수사태도를 규탄하고, 경찰청과 검찰청이 특별감찰을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구 재단측 농아인들이 장기간 농아원을 점유하고 수 차례 폭력을 행사해 왔는데도, 평택경찰서는 폭력 피해자를 피의자로 둔갑시키고 가해자를 비호해 왔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