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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주간인권흐름 (1999년 5월 31일 ∼ 6월 7일)

1. 마녀사냥은 계속된다?

김 대통령 기자회견, '마녀사냥 운운' 국민여론을 오도 김 법무 유임방침 밝혀(1일), 전국 시민사회단체 '김법무 퇴진 요구' 집회․성명 더욱 거세져, 특별검사제 요구 다시 수면위로

2. 감옥 왜 이러나

부산구치소, 영남위 구속자 강제이감, 집단폭행 및 단식농성자에게 식수공급 중단 하는 등 인권침해 연속타(2일)

3. 어머니는 멈추지 않는다

전국군폭력희생자유가족협회 10일간의 단식농성 정리(5일), 경찰 농성장 난입과 강제연행, 시민사회단체 연대집회, 국방부장관 면담 등 긴 사연 간직하고 다시 앞으로, '국가인권위원회' 설치 통한 진상규명 노력 의사 밝혀

4. 잘 다녀왔지? 대공분실로 따라와!

정부불허에도 중국 용정에서 열린 남․북․해외 공동의 문익환 목사 5주기 추모행사 참가 강행한 전국연합 대표단, 귀국과 동시에 옥인동 대공분실 연행(6일) 한편 통일부는 '남북이산가족 교류를 위한 절차 간소화 지침' 제정(31일)

5. 전쟁 화염 뜨거운 지구촌

나토-유고 군사회담 결렬, 나토 공습강화 예상(7일)
핵보유국 인도-파키스탄 분쟁 악화, 인도 최대규모 공습 재개, 이에 맞선 파키스탄 전쟁 가능성 경고(6일)
한편, '평화를 위한 세계행동의 날' 전세계적인 연대 행사 가지고 나토의 유고공습 규탄 및 인류생존의 문제제기(5일)

6. 일, 외국인 국립대 입학 허용 방침

재일동포학교 등 재일 외국인학교 졸업생들의 일본 국립대학과 대학원 입학의 길 열려, 그간 대검 응시기회조차 갖지 못했던 재일 민족학교 등 숨통, 하지만 갈길은 멀어(7일)

7. 임의동행 불법감금 검찰수사관에 실형

임의동행' 형식으로 피의자를 연행해 경찰서 보호실에 불법감금한 혐의로 검찰수사관 실형 선고(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