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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경찰, 또 출판사 털기

『일보…』등 압수, 직원 구속

경찰이 또 책 사냥에 나섰다.

풀무질 출판사의 양효식 씨와 책갈피 출판사의 홍교선 씨가 25일 낮 국가보안법 상의 이적표현물 제작·배포 혐의로 연행됐다. 또 책갈피 출판사의 책 전체가 압수되기도 했다. 이들을 연행한 남영동 대공분실은 풀무질 출판사의 『일보전진 이보후퇴』외 8종, 책갈피 출판사의 『광란의 자본주의』 외 12종을 이적표현물로 규정했다.

경찰은 또 다시 정식으로 출판돼 서점에서 버젓이 팔리던 책들을 이적표현물로 규정해 무리한 처사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