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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박해받은 작가상' 서준식 씨

휴먼라이츠워치 선정


인권운동사랑방 서준식 대표가 국제적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uman Rights Watch)가 수여하는 '헬만·함멧 상'을 받게 되었다.

이 상은 휴먼라이츠워치가 매년 정치적 박해를 받은 전세계의 작가들 가운데 심사하여 수여하는 상으로, 상금은 미국의 작가 릴리안 헬만(Lillian Hellman)과 다시엘 함멧(Dashiell Hammett) 기금에서 지급한다.

서준식 대표는 국제펜클럽의 추천을 받아 이 상을 받게 되었으며, 휴먼라이츠워치는 "박해에 맞선 당신의 용기에 작지만 이렇게라도 표현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서준식 대표는 휴먼라이츠워치에 보내는 편지에서, "지난해 한국의 공안당국이 나를 구속했던 진정한 이유는 악법에 대해 비폭력 불복종을 호소했던 몇편의 칼럼 때문"이었다면서, "인권을 위하여 계속 용기있게 활동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