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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일본, 위안부 문제 회피

필리핀.대만 등 항의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일본 아시아평화국민기금측이 동경주재 한국특파원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갖는등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법적 책임을 회피하는 행동에 대해 항의하고 나섰다.

정대협에 따르면 현재 이러한 움직임을 막기 위해 권희순(정대협 아시아연대위원장)씨가 동경에서 직접 아시아 피해국 민간단체 대표단과 함께 대응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지난 14일필리핀의 「릴라 필리피나」와 대만의 「부녀복지기금회」 및 일본단체들은 “피해자들과 피해국 국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본정부가 계속 민간기금을 모금하는 것은 명백한 명예훼손”이라며 일본 변호사협회에 구제신청을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