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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노동법개악 노동자 총궐기로 저지

106주년 노동절 기념 민주노총 집회 1만여명 참석


제106주년 노동절을 맞아 5월1일 보라매공원에서는 민주노총(위원장 권영길) 주최로 대대적인 노동절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민주노총 산하 노조에서 1만명이 넘는 노동자가 참석해 노동절을 기념했다. 본대회에는 민교협 공동대표 김상곤교수 등 각 사회·시민·정당 인사 20여명이 참석했다.

권영길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민주노총 출범이후 처음 맞는 노동절이어서 감회가 새롭다”며 “신노사관계개혁의 선행조건은 과거청산이며, 노동악법으로 구속된 노동자들의 석방과 수배해제, 사용자측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의 취소”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노동조합 와해 기도 중단 △노동법의 독소조항 철폐 △국제적 수준의 자주적인 단결권 보장 △신노사관계개혁의 적극적 참여 보장 △공무원과 교사의 단결권 보장 등을 요구했다. 또한 권위원장은 “재계입장을 반영해 근로기준법이 개악될 경우 총궐기 투쟁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3면에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