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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민주노총 사무실에 경찰 불법난입

수배자 오인 자총련 김승호 씨 연행


경찰이 영장제시도 없이 재야단체 사무실에 난입, 단체 간부를 불법연행해 비난을 받고 있다.

16일 오후 7시5분경, 신분을 밝히지 않은 20명 가량의 ‘사복’들이 민주노총(준) 사무실(종로구 명륜동 4가 소재)에 난입, 전화를 받고 있던 「자동차노조연합준비위원회」(자총련) 김승호 부장을 연행해 갔다. 이들은 민주노총(준) 집행위원 10여명이 영장 제시를 요구하자 이를 묵살하고, 집기 부수는 등 난동을 부리다가 김승호 씨를 확인하고 연행했다. 이 과정에서 민주노총(준)의 간부들이 폭행을 당해 타박상과 찰과상을 입었다. 또, 연행과정을 사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