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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양심수 전원석방을 위한 캠페인 이틀째


‘45년 세계최장기수 김선명과 양심수 전원석방을 위한 캠페인’ 이틀째를 맞는 명동성당의 가장 큰 관심은 입구에 설치된 모형감옥에 쏠려있다.

8일의 하루감옥체험자는 김영승(출소장기수), 정양엽(민가협 어머니), 장영달(국회의원), 정태춘(가수), 곽노현(교수)씨이다. 정양엽 씨는 “내 아들이 겪었던 고통을 함께 나눈다고 생각하니 오히려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8.15 50주년 민족공동행사 광주·전남추진본부」는 국가보안법 철폐와 양심수 전원 석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7일 가졌다. 추진본부는 “김영삼 정부 출범이후에도 국가보안법 구속자수는 5,6공 군사독재시절을 훨씬 웃돈다. 전남지역만 해도 오종렬 광주전남의장을 비롯해 63명이 구속·수감되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