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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한국, 고문 계속되고 있다

ACPP 박창희 교수 고문사례 지적


[ACPP](Asian Center for Progress of Peoples)는 '국가보안법하의 고문'이라는 제목으로 박창희 교수에 대한 긴급호소문(Hotline-Asia)을 전세계 인권단체와 활동가들에게 보내고 있다.

긴급호소문에서 "박교수는 안기부에서 국가보안법으로 조사를 받는 동안 잠 안재우기, 구타, 술먹이기 등 고문을 당해 북한노동당에 가입했다는 허위자백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지난 1월5일 고문방지조약에 가입했으나 피의자들은 아직도 자백을 강요받는 등 계속적으로 고문과 비인도적 처우을 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긴급호소문은 김영삼 대통령과 안우만 법무부 장관에게 편지를 보내어 △박교수의 즉각적이고 조건 없는 석방 △국가보안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