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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현총련 본사 항의방문


현대그룹노조총연합(현총련) 간부 30여명은 1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현대그룹본사를 방문하였으나, 정세영회장은 끝내 만나지 못했다. 현대그룹측은 "정회장이 매우 바쁘다"고 했으나, 현총련측은 "현총련을 대화의 상대로 인정하지 않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현대그룹 본사 앞에서 분신·사망한 양봉수 씨에 대한 묵념 후 성명서를 낭독하고 침묵시위를 벌이다 자진해산 했다. 이들 현총련 간부들은 해고자 복직과 성실교섭의 촉구, 양씨의 장례식에 대한 협조를 요구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