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개발 정상회담(WSSD)를 실무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첫 운영위원회가 기사연, 참여연대, 경실련, 환경연, 영등포산업선교회 등 국낸 주요 사회운동단체의 실무대표자가 참여한 가운데 26일 기사연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지난 9월 14일 열린 제 1차 포럼에서 논의된 공동의 연대활동의 수준 향상과 개별단체의 자유로운 활동의 보장이라는 두 가지 운영원칙에 합의하였고 월 1회 모이는 운영위원회 아래에 기획, 문서작업 및 출판 재정을 담당하는 3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하였다.

앞으로 사회개발회의(WSSD)와 관련한 연구 검토되어야 할 예상주제로 사회개발회의의 3대의제인 가난과 사회복지, 고용과 실업, 사회통합 이외에도지속 가능한 인간적 개발(SHD)', 탈냉전 시대의 유엔개혁, 아펙(APEC), 여성과 사회개발, 한국의 사회경제개발 모델 등이 거론되었는데 구체적인 행사일정은 10월 5일 (수) 오후 3시에 기사연에서 열릴 예정인 기획소위에서 집중적으로 논의하기로 하였다.

한편 연락 및 조정업무를 맡을 간사단체로 기사연이 선출되었고 가급적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태지역 사회개발 각료급 회의에 각각의 참가단체들이 대표자를 파견할 것을 결의하였다.